알박기 손보나…민주당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일치 추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알박기 손보나…민주당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일치 추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3-11 10:42

본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며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며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운영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이후 일부 공공기관이 기관장과 임원 인사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알박기”라고 주장해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태 장기간에 걸쳐 공공기관 임원직을 공석으로 두다가 호떡집에 불난 것 마냥 왜 그렇게 서두르느냐”며 “윤석열 정권의 부역자들에게 자리를 나눠줘서 세력을 구축하려는 의도 아니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4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올라온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상임감사위원 등 인사 공고는 총 53건이라고 민주당은 밝혔다. 복수의 공공기관에 장제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인사를 비롯한 친윤석열친윤계 인사들이 후보에 오르거나 임명된 상태다.

진 정책위의장은 “12·3 내란 직후 국민의힘 대변인 출신은 한국고용정보원장에 임명됐고,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남부발전 신규 상임감사위원 후보에 장제원 전 의원 보좌관 출신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헌법재판소가 위헌으로 판결한 마은혁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13일째 거부하면서 뒤로는 부역자 알박기에 여념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대통령과 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 운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같이하는 기관장 및 임원 선출을 통해 대통령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민주당 박홍배, 오늘 삭발식…“윤석열 조기파면 촉구”
· 한동훈 “서로 절제하던 87년체제, ‘조국 사태’로 깨졌다”
· “검찰 비웃듯 명태균도 구속 취소 신청”
· 경북 칠곡 한 아파트서 어머니와 아들 각각 숨져···경찰 수사
· 경찰, 가수 휘성 국과수에 부검 의뢰···소속사 “조용히 장례 치를 예정”
· “고교학점제 대비? 어머니 이미 늦으셨어요” 학부모 불안 파고든 ‘650만원 컨설팅’
· [단독] 기재부 ‘세수결손 돌려막기’···산재기금까지 털었다
· 최상목, 헌재 폭동 선동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
· 김문수 “윤 대통령 직무 복귀 가능성 높아···공수처 없어져야”
·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5만명’…여성은 ‘2%’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16
어제
1,460
최대
3,806
전체
944,1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