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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칼토론] 헌재 판결, 언제 나올까? 6:2 vs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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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3-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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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尹 구속취소…신난 국힘 밀어붙이자 여론
민주, 심우정 총장 탄핵? 30번째 프레임 부담
국힘 전략? 헌재 압박, 탄핵선고 연기
구치소서 쌍권 만난 尹, 불신 드러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
尹 석방, 국힘도 당황…尹 광장에 나간다면?
민주, 이완된 지지층 결집효과…긴장감↑
심우정 탄핵카드, 쉽게 꺼내긴 힘들듯
위헌위법 증거 너무 많아…8:0 인용 예상 김준일> 장성철>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
기사 이미지 8일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 방송 : CBS 라디오 lt;김현정의 뉴스쇼gt;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준일 시사 평론가

◇ 김현정gt; 한칼에 정리하는 시간 한칼 토론 시간입니다. 오늘도 공론센터의 장성철 소장 그리고 김준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진짜 제가 아까 오프닝에서도 말씀드렸는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한국 정치, 진짜, 진짜 모르겠어요.

◆ 장성철gt; 매일매일이 새로워요.


◇ 김현정gt; 하긴 뭐 계엄이 날 때부터 우리가 그걸 예상했습니까? 그 후로는 진짜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터 같고 예상이 안 되는데 오늘 한칼토론 두 분과는 한 치 앞을 예상을 좀 해보겠습니다.

◆ 장성철gt; 어렵네요.

◇ 김현정gt; 틀리셔도 돼요. 틀리셔도 돼요. 다만 두 분의 답변을 듣고 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그 논리적인 설명 과정을 듣는 게 우리 청취자들 판단에 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물론 판단은 청취자 개개인의 몫입니다. 동의하실 수도 있고 반대하실 수도 있는데 두 분의 전문가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본인의 생각을 한번 정리해 보세요. 우선 이번 형사재판 과정에서 대통령 구속 취소, 즉 석방 이거 두 분 예상하셨어요? 김준일 평론가.
[한칼토론] 헌재 판결, 언제 나올까? 6:2 vs 8:0?
◆ 김준일gt; 예상 못 했죠, 당연히.

◇ 김현정gt; 장성철 소장님.

◆ 장성철gt; 예상을 못 한 게 아니라 생각도 못했어요.

◇ 김현정gt; 생각도 못하셨어요?

◆ 김준일gt; 그러니까 그 언론에서 구속 취소가 과정에 있다라는 것조차 거의 보도가 안 나왔어요. 이게 중요한 문제면은 아침에 뭐 이를테면 뉴스 연구소에서도 오늘은 뭐 구속 취소가 예정돼 있습니다. 뭐 그런 거 나와야 될 거 아니에요. 아예 모든 언론이 다 다루지 않았어요.

◇ 김현정gt; 잊혀졌어요. 설마 그런 일이 있을까 하고.

◆ 김준일gt; 예.

◇ 김현정gt; 그랬기 때문에 예상 못 했다. 이 예상을 국민의힘, 민주당 양당도 못했을까요?

◆ 장성철gt; 다 못했던 것 같아요. 신경을 다 안 썼던 것 같아요. 그냥 이거는 그냥 한번 해보는 것 그 정도로 생각을 한 것이지 이걸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돼서 풀려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본인들이 이 구속 취소를 요구를 하고 요청을 했지만 본인들도 못 믿었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gt; 취소 요청을 한 피고인 측도?

◆ 장성철gt; 예. 그냥 형식적으로 한번 해본 거지 이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했었을 것 같아요.

◇ 김현정gt; 그러면 이제 거기에 대해서 뭐 옳다 그르다 이번 판결이 문제가 있다. 뭐 탄핵해야 된다, 말아야 된다. 이 얘기는 앞에서 유승민 전 의원, 김경수 전 지사하고 나눴으니까 이제 그건 좀 일단 차치하고 두 분과는 이 얘기를 하죠. 이번 결정으로 그럼 양당 중에 어디가 더 당황했을까?

◆ 장성철gt; 민주당은 당황했고요.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지지층은 신났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고 이것이 탄핵 심판에 영향을 끼치는 거 아니야? 그런 불안감이 엄습해 오기 때문에 상당히 당황스러워하는 것 같고 국민의 힘이나 국민의힘 지지층들은 와 우리가 거리에서 압박을 하고 문제 제기를 하니까 이거 법원이 받아들였다. 헌재를 더 압박을 하자. 그러면은 기각 판단까지 나올 수 있다. 투쟁하자, 싸우자.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요.

◇ 김현정gt; 헌재도 압박하면 헌재도 이렇게 할 수 있다? 헌재 심판도?

◆ 장성철gt; 네, 기각될 거다. 인용 안 될 거다.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 가지고 압박의 강도가 정치권, 거리에서 지지자들 더 강화되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려요.

◇ 김현정gt; 국민의힘 분위기는 어때요?

◆ 장성철gt; 국민의힘 분위기는요, 지금 구속 취소된 것을 보고 어,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거 아니야?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대요. 그게 이제 본인들 스스로 개발한 논리들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그냥 자연스럽게 본인들이 논의한 건지 모르겠지만 법적인 문제다. 어떤 법적인 문제냐? 헌재에서 곽종근 전 사령관 그리고 홍장원 제2차장의 진술이 좀 오락가락했다. 이것은 중요한 증거로서 채택이 안 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문재인 정권 시절에 있었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서도 얼마 전에 무죄가 다 나왔는데 이것은 의심이 가지만 증거가 부족했다. 그래서 거기서 무죄가 선고가 나왔다. 이것도 지금 마찬가지다. 특별한 물증이 없다. 그냥 주장과 정황만 가지고 탄핵을 인용을 할 것이냐, 파면에 이를 정도가 될 것이냐. 그런 얘기들을 윤석열 대통령 기각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속 얘기하고 다닌대요. 그래서 이 논리가 맞는 것 같네? 이렇게 설득당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져 가지고.
국민의힘 지도부국민의힘 지도부
◇ 김현정gt; 당 안에서?

◆ 장성철gt; 윤석열 대통령 찾아가고 거리 집회에도 나가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가 국민의힘 내에서 탄핵 기각 가능성을 점점 높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 김현정gt; 계엄 포고령이 버젓이 나왔는데도? 그거 우리 다 봤는데도?

◆ 장성철gt; 그런 걸 안 보는 거죠. 그건 안 보고 유리한 것만 보는 거죠. 이제 이렇게.

◇ 김현정gt; 이제 분위기 취재한 것이 그러하다는 말씀이시고, 김준일 평론가.

◆ 김준일gt; 그러니까 이게 뭐 일단 말씀하신 거 얘기를 하자면 그런 걸 보고 이제 전문 용어로 희망 회로라고 보통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거예요. 뭐 탄핵에서 직접적으로 지금 심지어는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공소장도 이번에 채택이 안 됐다고 얘기가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막 윤상현 의원이 공수처 내란죄 수사 못 하니까 이거 채택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이미 안 됐어요. 볼 필요도 없다. 다른 걸로 지금 다 정황 증거로 보고 있는 거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지는 않고 저는 이제 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된 거를 민주당은 당황했고요. 국민의힘은 속으로 당황했습니다.

◇ 김현정gt; 양당 다 당황한 거다?

◆ 김준일gt; 겉으로는 당황을 하면 안 되지, 국민의힘은.

◇ 김현정gt; 국민의힘은 그냥 환영한다 아니에요? 당황이에요?

◆ 김준일gt; 그러니까 당황이죠. 그러니까 제가 몇몇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은 큰일 났다, 큰일 났다.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앞으로 받을 거다. 심지어는 대선 경선 와중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윤석열 대통령이 뭐라고 한마디 하면 거기에 사람들이 무슨 의미이냐? 누구를 지지하는 거냐?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 뭐 이런 거. 그리고 광장에라도 한번 나가면은, 지금 저는 이제 탄핵이 되기, 이제 탄핵 심판 선고가 있기 전에는 안 나갈 거라고 봐요. 탄핵이 딱 인용이 돼서 파면이 되는 순간 자유인이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은.
◇ 김현정gt; 그렇죠.

◆ 김준일gt; 불복을 하든 어쨌든 그러면서 광장에 나가고 그리고 뭐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윤석열 TV도 만들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유튜브,

◇ 김현정gt; 이 이름도 정하셨어요?

◆ 김준일gt; 본인이 이렇게 말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 예전에는 다 중계를 해 줬잖아요. 국가에서, 정부에서 국가를 해 줬는데 이제는 본인 얘기를 해야 되잖아요. 광장에 나가서 얘기하고 그러면 이제 시간이 보통 클립 하나가 한 59분 되겠죠. 59분 동안 이제 얘기하시는 분이니까. 그런 식으로 되면은 국힘은 선거 못 치릅니다, 이거. 그러니까 겉으로 지금 겉으로는 환영한다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당황했고 사실은 민주당은 겉으로는 처음에 찐 당황 처음에 찐 당황.

◇ 김현정gt; 찐 당황?

◆ 김준일gt; 예, 찐 당황인데 지금 민주당의 전체적으로 좀 돌아가는 걸 보면은 나쁠 건 없겠다.

◇ 김현정gt; 처음엔 찐 당황이었는데 약간 분위기 달라요?

◆ 김준일gt; 그러니까 뭐 그거를 이제 표현하지 못하죠.

◇ 김현정gt; 속으로?

◆ 김준일gt; 속으로는 하지만 방금 말씀드렸던 이유들. 그리고 이제 이게 사실은 사실상 조기 대선 모드처럼 이재명 대표가 뭐 누구도 만나고 뭐 이렇게 뭐 중도 보수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제는 확 긴장감이 올라왔거든요. 지지층, 이완됐던 지지층이 확 결집이 됐다. 그리고 이게 이제 내란이 계속 지속되면은 사람들의 관심은 내란은 누가 잘 종식시킬 거냐, 그리고 이후에 내란 수사 누가 잘 할 거냐. 이런 거에 이제 관심이 초점이 맞춰지고 그런 사람을 찾을 거란 말이에요. 그게 이재명의 눈길이 갈 거다. 이런 식으로 이제 보는 분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 장성철gt; 당의 지도부 같은 경우에는 일부 강경한 의원들이 우리도 거리에 나가야 된다. 농성을 하고 집회에 참석해야 된다라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좀 주저하고 있는 분위기래요.

◇ 김현정gt; 어느 당 얘기예요? 지금?

◆ 장성철gt; 국민의힘입니다.

◇ 김현정gt; 국민의힘 얘기.

◆ 장성철gt; 어떤 걸 걱정하냐면 지금 광화문은 태극기 집회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국민들을, 중도층을 자극을 하면 촛불 집회로 바뀔 수 있다.

◇ 김현정gt; 탄핵 찬성 집회가 더 커질 수 있다?

◆ 장성철gt;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금 집회에 참석하자고 요구를 하고 있지만은 이것은 우리는 나가면 안 된다. 지금 민주당과 민주당의 일부 분들이 집회도 나가고 단식을 하고 있지만 특별히 그렇게 여론에 강한 반향을 보이거나 언론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지 않은데 만약 우리까지 나가가지고 같이 맞대응을 하게 되면 이거는 국민의 분노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 그러니까 우리는 자제해야 된다. 지도부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서 오늘 의총에서는 나가자, 싸우자라고 하는 쪽과 좀 진정해, 가만히 좀 있어, 큰일 나.
◇ 김현정gt; 정무적으로 판단해 하는 쪽과 부딪힐 거다.

◆ 장성철gt; 네, 그런 분들과 오늘 좀 의총이 좀 시끄러울 것 같다.

◇ 김현정gt; 오늘 의원총회 결론 어떻게 날 것 같아요? 그래서 최종 결론은?

◆ 장성철gt; 지도부의 뜻을 좀 따르겠죠.

◇ 김현정gt; 지도부 쪽으로? 자제하자는 쪽으로?

◆ 장성철gt; 자제하자는 쪽 같아요, 분위기. 그리고 대통령실 분위기도 또 대통령 분위기도 이렇게 여러 가지 관심의 집중도를 받는 것을 좀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걸 얘기를 하면 강경파 의원들을 좀 진정시킬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gt;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구속 취소가 돼서 이제 석방이 된 윤 대통령 관련된 질문을 드려봤고 그래서 이렇게 넘어가야 되겠구나. 그래서 이제 민주당에서는 즉시 항고를 안 한 심우정 검찰총장이 자진 사퇴를 하든지 아니면 탄핵시키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아직 최종 결정은 안 내렸습니다. 심우정 탄핵 진짜 민주당이 할 거다, 안 할 거다. 장성철 소장님?

◆ 장성철gt; 하고 싶은데 못 할 것 같아요. 30번째 탄핵에 대한 프레임이 상당히 민주당의 정치적인 부담감으로 다가올 거라는 생각이 좀 들고요. 제가 봐도 좀 너무 심해요. 전 윤석열 정권하고 국민의힘 비판을 하지만 자꾸 그냥 무슨 장관이나 총장이나 이런 공직자들이 뭔가 하나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은 게 나오면 탄핵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아요. 국회라는 제도가 있잖아요. 국회 상임위에 불러가지고 당신 왜 이런 결정했어? 이건 이런 문제 같아라고 충분히 따지고 묻고 들어보고 그래도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사항이 있으면 최후 수단으로 탄핵 이렇게 가야지 마음에 안 드네, 탄핵. 이거는 아닌 것 같아요.

◇ 김현정gt; 김준일 평론가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 김준일gt; 저도 좀 비슷한데요. 심우정은 탄핵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 김현정gt; 오히려요? 설마요.

◆ 김준일gt; 그러니까 이게 본인이 자진 사퇴할 마음은 없잖아요. 그리고 압박은 굉장히 강하잖아요. 그러니까 탄핵을 당하면은 약간 어떤 피해자 코스프레 같은 거를 또 할 수도 있는 거예요. 심우정 입장에서는. 또 무리하게, 그러니까 이게 이 초점이요. 그러면 심우정이 잘못했다 잘못 판단했다. 검찰이 윤석열 편에 섰다. 뭐 이런 걸로 가는 게 아니라 탄핵이 잘 됐다, 잘못됐다. 이쪽으로 프레임이 옮겨갈 거거든요. 그러면은 본인의 어떤 그런 논란들이 좀 희석될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민주당도 쉽게 탄핵 카드를 꺼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gt; 못할 것 같다. 두 분 다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준일gt; 예, 저도 이제 못한다기보다는 어쨌든 계속 근데 압박은 할 것 같아요. 이게 왜냐하면 제가 굉장히 심각하게 저도 보고 있거든요. 이 문제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더불어민주당 지도부
◇ 김현정gt; 알겠습니다. 오늘이 화요일이면 이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결론 선고가 내일 모레 글피 금요일쯤 될 거다라고 막 얘기했었잖아요. 근데 이거 넘어갈 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시기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gt; 저도 이제 14일 금요일로 예상을 했는데 지금 여러 가지 헌법재판소의 분위기나 기자들로부터 들은 얘기를 들어보면 약간 조금 더 숙성 기간이 필요한 것 같다. 의견이 조금 충돌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14일이 넘어갈 수도 있다. 다음 주에 넘어갈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좀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 국민의힘의 전략은 이렇습니다. 1차 목표 3월 26일 지나서 선고하라고 헌재를 압박을 한다.

◇ 김현정gt; 3월 26일이라면 이재명 대표 2심 선고 나오는 날.

◆ 장성철gt; 그렇습니다.

◇ 김현정gt; 그걸 지나야 된다?

◆ 장성철gt; 그거 지나고 나면 4월 18일 2명의 헌재 재판관이 임기 만료될 때 그때 이후로 선고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 압박을 한다. 1차 목표, 2차 목표가 그거예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심판을 결국에는 못하고 그냥 직무 정지 상태로 임기를 마치고 조기 대선 없고 우리가 체제를 정비해서 다음번 대선을 준비한다. 이것이 지금.

◇ 김현정gt; 전략이에요?

◆ 장성철gt; 1차, 2차 최종 목표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현재를 공격하는 수준이 좀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 김현정gt; 그건 이제 국민의힘에서 그런 생각한다는 거고 장성철 소장님의 전망은 어떠세요.

◆ 장성철gt; 저는 그러니까 이번 주는 아니고 다음 주 정도로 18일 정도로 저는 한 5일 정도 미뤄서 선고할 가능성이 높다.

◇ 김현정gt; 화요일 18일 생각하세요? 김준일 평론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김준일gt;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솔직히 잘 모르겠고요. 헌재가 이상 기류가 있다라는 거는 좀 맞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보면은 그냥 추론하기로는 이게 만장일치가 좀 안 돼서 이거를 좀 설득하는 과정들이 지금 안에서 많이 얘기가 좀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김현정gt; 근데 그게 막 서로 설득하고 이게 돼요? 헌재 재판관들이 막 설득하고 이런 작업이 안 될 거다라는 얘기도 있던데.

◆ 김준일gt;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2명 같은 경우에는 기각을 처음에 얘기를 했다라는 거예요. 헌법재판관. 그런데 서로 이 회의하고 토의하고 하면서 이거는 만장일치로 해야 된다라는 거고 지금 언론에서도 굉장히 많이, 이게 보수 언론이든 진보 언론이든 주문을 하는 게 만장일치로 나와야지 이게 국론 분열이 없다. 그래도 지금도 난장판인데 이게 만약에 막 이상하게 갈리면은 이제 문제가 뭐 예를 들면 6 대 2 이렇게 해서 인용됐다 그러면 난리 나는 거죠. 아니면 뭐 5 대 3 이렇게 해서 기각됐다고 그러면 난리가 나는 거죠. 그러니까 가급적이면 만장일치를 하고 싶은 건데 이게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요.

◇ 김현정gt; 그게 사실 헌법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판사로서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입니까? 그런데 막 설득한다고 해서 자기가 납득이 안 되는데 이것 이렇게는 못 할 거고 결국 그게 납득이 될 때까지 토의하고 평의, 평의, 평의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준일gt; 그렇죠. 오늘이 정확하게 2주째예요. 2주 전 화요일 2월 25일에 대통령 최후 변론 최후 진술을 했고요. 노무현 대통령 때 2주 걸렸습니다. 오늘 정도에 나왔어요, 그러니까. 근데 지금 계속 더 늘어지고 있다. 이게 그러니까 이번이 굉장히 어려운 탄핵 선고다, 심판이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은데 저는 그래도 3월 14일에 좀 베팅을 해 보겠습니다.

◇ 김현정gt; 금요일로 그냥 하시겠어요?

◆ 김준일gt; 예, 예. 저는.

◇ 김현정gt; 또 틀리실 것 같은 생각도 살짝 들기는 합니다만, 기류가.

◆ 김준일gt; 기왕 버린 몸, 자주 틀려서.
헌법재판소헌법재판소
◇ 김현정gt; 근데 또 그럴 수 있어요. 요새는 한 치 앞을 모르니까 예상대로 14일이 될 수도 있고 장성철 소장님 말씀처럼 다음 주로 넘길 수도 있고 이건 뭐 정말 시기는 모르겠는데 결과는 어떻게 보시는가, 장 소장님. 이거는 희망이 아니라 전망. 어려우세요? 지금 표정이 좀 어려워하시는 표정인데.

◆ 장성철gt; 그러니까 이제 제 생각은 8 대 0 같은데 주위에서도 8 대 0이 많다.

◇ 김현정gt; 8 대 0 인용?

◆ 장성철gt; 그렇게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통령실의 분위기는 지금 다르다. 그리고 당의 분위기도 좀 다르다. 그래서 그쪽 얘기도 해 드릴게요. 한 지금까지 보니까 6 대 2다.

◇ 김현정gt; 잠깐만요. 대통령실에서는 6 대 2? 탄핵이요?

◆ 장성철gt; 지금 6 대 2다. 6 대 2인데 우리가 좀 밀어붙이면은 1명 정도는 더 지금 우리가 기각으로 할 수 있다. 그렇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김준일 평론가님 얘기하시고 대통령실 분위기를 조금 설명을 더 해드릴게요.

◆ 김준일gt; 저는 그래도 8 대 0 인용으로 나올 거라고 봅니다. 이게 여러 가지 이런 지난한 과정들이 있지만 결국은 이게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너무나 많은 증거들, 그냥 뭐 시작부터 이게 전시 상황이냐, 국가 비상 상황이냐부터 해가지고 포고령의 정치활동 금지 자체가 법 위반이고 국회에 보낸 거 정치인 체포 선관위 보낸 거 이거 하나하나가 위법 위헌이 아닌 게 없거든요. 이거를 정말로 헌법재판관들이 그러면 눈 감을 수 있을까. 뭐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겠지만은 헌법재판관이 그러면 소수 의견 개별 의견을 내는데 저도 계몽됐습니다. 뭐 이렇게 쓸 수는 없잖아요. 계몽은 이제 다른 분들이 내시는 거지 그러면 여기에다가 쓰는 게 이것들 위헌 위법이 아니다. 설령 위헌 위법이더라도 이거는 탄핵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걸 본인의 의견을 설득을 시킬 정도로 해야 되는데 그게 정말 어려울 거다. 제가 보기에는.

◇ 김현정gt; 그래서 탄핵 인용 쪽 결과 보신다는 거고,

◆ 장성철gt; 저도 당연히 8 대 0이죠.

◇ 김현정gt; 장 소장님도 그렇게 보신다는 거고.

◆ 장성철gt; 그럼요.

◇ 김현정gt; 다만 지금 대통령실 분위기를 취재해 보니 어떻다는 거예요?

◆ 장성철gt; 친윤 그룹들은 앞으로 열흘 정도가 정국의 분기점이 된다. 우리가 세게 밀어붙여야 된다고 주장을 하고 얘기를 하고 용산에다가 건의를 하고 있는데 용산이나 대통령은 아니야, 지금 6 대 2야, 지금 우리가 다 지금 해보니까 6 대 2로 됐어, 그래서 1명만 더 넘어오면 우리 기각이야, 그러니까 헌재를 자극하면 안 돼. 그래서 나는 좀 메시지도 안 내고 어떠한 공개적인 행보도 안 하고 좀 가만히 있을게. 그렇게 해서 1명 정도만 더 끌어오면은 우리가 5 대 3으로 이건 기각될 수가 있어. 그래서 필요하면 내가 전화를 하거나 그냥 비공개적으로 내가 만나긴 만나줄 텐데 자꾸 관저 와가지고 나 만나고 밖에 나가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랬거든요, 저랬거든요. 이거는 너무 부담스럽다. 그러니까 관저는 찾아올 생각하지 말아라. 이런 분위기를 계속 얘기를 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지도부와 당의 윤핵관들과 대통령실의 생각과 판단이 좀 많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용산이나 윤석열 대통령은 쌍권 체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좀 불신감을 갖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좀 이따 정꿀쇼, 댓꿀쇼에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gt; 긴가 봐요. 지금 한 2분 남았는데 여기서.

◆ 장성철gt; 2분 남았어요?

◇ 김현정gt; 예, 한 2분 남았어요.

◆ 장성철gt; 그러면 이렇대요. 지난번에 이제 구치소 면담을 왔을 때 대통령이 이렇게 물어봤다는 거죠. 개인적인 차원으로 온 거야? 아니면 당의 공식적인 지도부 차원으로 온 거야? 개인적인 차원으로 왔는데요. 어마어마하게 실망을 하고 거기서 분노까지 느꼈다는 거예요. 대단히 서운해하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 김현정gt; 그때 당 차원으로 가는 거에 대한 비판이 많았기 때문에 개인 차원이다. 이렇게 얘기했을 텐데.

◆ 장성철gt; 그런데 대통령은 대통령님 저희가 당 지도부로서 온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당 의원들 당원들 이거에 총의를 모아가지고 대통령님 다 지키고 지지하려고 온 겁니다.

◇ 김현정gt; 그걸 바랐는데?

◆ 장성철gt; 그걸 바랐는데 개인적인 차원이라고 싹 그으니까 상당히 서운해가지고 얼마 전에 대통령 구속 취소되고 관저에 가서 쌍권 이 두 분이 만났잖아요. 정말 냉담했대요.

◇ 김현정gt; 그래요?

◆ 장성철gt; 대단히 형식적인 면담이었다. 그 정도 분위기로 쌍권에 대해서는 대단히 좀 서운해하고 있는 감정이 있다.

◆ 김준일gt; 그러니까 국힘이 망하는 쪽으로 가는 거예요.

◇ 김현정gt; 다시 이어지는 얘기는 댓꿀쇼로 가서,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lt;김현정의 뉴스쇼gt;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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