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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3일째 김경수 "尹석방에 극우세력 총력…헌재에 힘 모아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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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3-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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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0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2025.03.10. ks@newsis.com /사진=김근수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석방된 것에 대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검찰총장을 포함한 대통령 주변 세력과 극우세력이 총력전을 벌인 결과"라며 "이들이 헌법재판소라고 가만 둘리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1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에 출연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헌법재판소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법원이 구속취소 결정 당시 구속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에 대해서도 김 전 지사는 "수십 년 간 유지해온 관행을 바꿨는데, 그게 왜 하필 대통령 사건에 와서 바꾸는 것인가"라며 "그렇게 바꾼다면 검찰 입장에서도 당연히 상급심 판단을 한 번 더 받아봐야 하지 않겠나"라고도 했다.


이어 "이는 검찰의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생각한다"며 "검찰총장이 또는 검찰 수뇌부가 이번 내란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밝혀야 한다. 심 총장은 이 부분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도 했다.

다만 김 전 지사는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면서도 "수사를 촉구해야 되고 수사가 진행되기 전이라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등을 열어 진실을 밝혀야 된다고 본다. 그러려면 검찰총장을 불러서 해야 되는데 그런 과정들이 다 이루어진 다음에 탄핵은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또한 헌법재판소를 향해 "국가의 경제나 그리고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이 사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나빠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조기에 불확실성을 정리하는 것만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지난 9일 밤 9시부터 서울 광화문 경복궁역 4번 출구 고궁박물관 앞 인도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이다.

김 전 지사는 "지금은 국민의 힘을 모아서 헌법재판소에 힘을 실어줘야 탄핵을 인용하고 대통령을 파면할 수 있다. 지금은 국민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탄핵이 될 수 있다고 보장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이럴 때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되겠다고 생각해 단식농성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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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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