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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대서 "정치 지도자 검증" 릴레이 강연…첫 연사는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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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3-1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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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정치 비전 밝히고 토론…여야 거물급들도 차례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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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1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대학생의 시각에서 정치 지도자급 정치인을 검증하고자 준비한 릴레이 강연에 첫 번째 연사로 참석한다. 강연에서는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응답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7일 저녁 7시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리는 SNU CSS 토크콘서트,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강연에 참석한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대선주자급 정치인들을 차례로 초청해 정견을 듣기 위해 준비한 강연이다. 이 의원이 첫 번째로 초청됐으며 다른 여야 유력 정치인의 강연도 차례로 열린다.

이 의원은 서울대 강연에서 최근 정치 상황, 정치 개혁, AI 시대 성장 전략, 규제 혁파, 외교·안보 정책 등에 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강연에 참석하는 학생 300명과의 질의응답, 토론도 진행한다.


이 의원은 지난달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버스킹 거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퍼스트 펭귄도전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열리면 출마하겠다고 한 것이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김민성씨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연사님들의 일정 등을 고려해 순서를 짰다. 이 의원 같은 경우 젊은 정치인이고 토크 콘서트라는 취지에 맞게 원활하게 소통해줄 것 같아 흥행을 위해 첫 번째로 택한 점이 있다"며 "17일 강연은 참석자 모집 2시간 만에 만석이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5일 서울대 전체학생총회를 거쳐 학생들과 정치 지도자들을 검증해보자는 콘셉트로 준비했다"며 "위정재인정치는 사람에 달려 있음이라는 말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들의 정치 미래상을 학생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정치에 비판적이거나 무관심한 청년이 많아지는 점도 반영해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정치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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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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