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 국회 들이더니…극우 인사 판 깔아주는 국민의힘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여러 차례 극우 인사들을 국회로 불러들여 논란이 됐습니다. 스스로 백골단이란 이름을 붙인 단체를 국회 기자회견장에 세우기도 했고 전광훈 씨까지 부르려고 했습니다.
최연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부터 국회 기자회견장은 극우 단체들의 성토장이 됐습니다.
관저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던 청년 단체, 이른바 백골단이 기자회견장에 나타나면서부터입니다.
당시 백골단을 국회 기자회견장에 세운 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었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의원 지난 1월 9일 : 밤을 지새우면서 한남동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백골단은 과거 민주화 시위대를 과격하게 진압하던 경찰 부대인데, 자칭 백골단이라고 부르는 청년 조직을 국회로 부른데 대해 비판이 일자, 김 의원은 곧바로 사과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보수단체 집회 핵심 주최자들을 국회로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지난 2월 26일 : 우리 전광훈 목사님께서는 못 오셨습니다마는 좀 전에 손현보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마음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
[손현보/목사 지난 2월 26일 : 탄핵을 인용한다면, 국민들은 절대 재판 결과를 수용할 수 없을 것이며 헌재는 국민적인 저항을 각오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날 전한길 씨도 회견장에 나왔습니다.
조배숙 의원이 주선한 국회 회견장에선 서부지법 폭동에 선동 집단이 있었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조형곤/토끼몰이 과잉수사 진상조사위 사무총장 지난 5일 : 우파 진영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폭력을 유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키기에 필요한 지지층을 끌어모으기 위해 극우 인사들까지 국회로 불러들였던 겁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이지수 / 영상편집 지윤정 / 취재지원 이은세]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tbc.co.kr
[핫클릭]
▶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 받아…신변보호 요청 검토"
▶ "무속 빠지지 말라 경고했건만"…尹 축복하던 개신교마저
▶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이국종 버럭…함정서 무슨 일이
▶ 가수 휘성 시신 옆에 발견된 주사기...국과수 부검 의뢰
▶ 제작비 오르고, 투자는 줄고…위기 직면한 K-콘텐트 산업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국민의힘은 여러 차례 극우 인사들을 국회로 불러들여 논란이 됐습니다. 스스로 백골단이란 이름을 붙인 단체를 국회 기자회견장에 세우기도 했고 전광훈 씨까지 부르려고 했습니다.
최연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부터 국회 기자회견장은 극우 단체들의 성토장이 됐습니다.
관저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던 청년 단체, 이른바 백골단이 기자회견장에 나타나면서부터입니다.
당시 백골단을 국회 기자회견장에 세운 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었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의원 지난 1월 9일 : 밤을 지새우면서 한남동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백골단은 과거 민주화 시위대를 과격하게 진압하던 경찰 부대인데, 자칭 백골단이라고 부르는 청년 조직을 국회로 부른데 대해 비판이 일자, 김 의원은 곧바로 사과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보수단체 집회 핵심 주최자들을 국회로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지난 2월 26일 : 우리 전광훈 목사님께서는 못 오셨습니다마는 좀 전에 손현보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마음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
[손현보/목사 지난 2월 26일 : 탄핵을 인용한다면, 국민들은 절대 재판 결과를 수용할 수 없을 것이며 헌재는 국민적인 저항을 각오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날 전한길 씨도 회견장에 나왔습니다.
조배숙 의원이 주선한 국회 회견장에선 서부지법 폭동에 선동 집단이 있었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조형곤/토끼몰이 과잉수사 진상조사위 사무총장 지난 5일 : 우파 진영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폭력을 유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키기에 필요한 지지층을 끌어모으기 위해 극우 인사들까지 국회로 불러들였던 겁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이지수 / 영상편집 지윤정 / 취재지원 이은세]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tbc.co.kr
[핫클릭]
▶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 받아…신변보호 요청 검토"
▶ "무속 빠지지 말라 경고했건만"…尹 축복하던 개신교마저
▶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이국종 버럭…함정서 무슨 일이
▶ 가수 휘성 시신 옆에 발견된 주사기...국과수 부검 의뢰
▶ 제작비 오르고, 투자는 줄고…위기 직면한 K-콘텐트 산업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관련링크
- 이전글전투기 오폭 조종사들, 고도도 수정···기존 오입력된 좌표는 군인아파... 25.03.12
- 다음글[돌비뉴스] 계엄 이어 "각하라 부르자"? 45년 전으로 되돌린 시계 25.03.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