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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선포가 한밤중 해프닝?···유시민 "어설픈 일 아니었다" 발언 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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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3-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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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회 막으려면 화요일 계엄했겠나···탱크 동원했을 것”

유시민 “결과적으로 어설퍼 보이는데···빠른 대처에 천운 따라”

◆…홍준표 대구시장사진 왼쪽과 유시민 작가가 지난 1월29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MBC/TV홍카콜라 유튜브 영상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밤 중 해프닝" 주장이 다시금 눈길을 끄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비상계엄이 결과적으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그렇게 어설픈 일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지난 1월29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관련해 "대통령이 국회를 막을려면 화요일에 계엄하는 게 어딨나. 국회의원들이 전부 서울에 있는데"라고 짚었다.

아울러 "계엄으로 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막을 생각이 있었더라면 탱크부터 동원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해 12월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충정은 이해하나 경솔한 한밤 중 해프닝이었다. 꼭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이날 방송에서 "결과만 놓고 보면 어설퍼 보이지만 그렇게 어설픈 계엄이 아니었다"며 "그날 국회 봉쇄를 못한 것은 이천에서 헬기가 뜰 때 진눈깨비가 날려 헬기가 못 뜬 것과, 수방사 비행금지구역 진입 허가 받는 데 시간이 지체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만약 눈이 안 왔고, 수방사와 협조 관계가 미리 돼 있었다면 한 시간 일찍 계엄군이 국회 운동장에 내렸을 것"이라며 "그랬더라면 707특임대가 국회 정문·후문을 봉쇄해 아무도 못 들어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은 실제로 운이 따르지 않아 실패한 것"이라며 "만약 성공했더라면 이 토론이 있었겠나. 무서운 일이 벌어질 뻔했는데 천운이 따랐고 시민들과 야당이 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결과적으로 한밤의 해프닝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재판소가 12·3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심리를 이어온 가운데 선고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탄핵심판 최종 변론이 종결된 지 2주째에 접어드는 이번 주 중으로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구속돼 있던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예정보다 선고일이 늦춰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세일보 / 곽명곤 기자 mgmg@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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