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09 01:31

본문


[서울=뉴시스] 2024년 11월 7일 국립국어원 누리집 온라인가나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사진=국립국어원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국립국어원에 김건희 여사의 행위를 국정농단이라고 볼 수 있는지를 묻는 게시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7일 국립국어원 누리집 온라인가나다 코너에는 "김건희 여사의 행위를 국정농단이라고 칭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을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상담 게시글이 올라왔다.


국민이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게시한 작성자는 같은 날 앞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 자리에서 나온 단어인 국정농단의 정의에 관해 물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국민담화에서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서 선거도 좀 잘 치르고 국정도 원만하게 잘하길 바라는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그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글 작성자는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 발행에 따르면 국정은 나라의 정치, 농단은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함을 이르는 말이라고 각각 설명한다"면서 "국정농단이란 합성어를 사전적 정의대로 해석하자면 나라의 정치를 함에 있어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함을 이르는 말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의 헌법적 직위도 설명하며, "대한민국 헌법상 대통령은 국가 원수, 국군 통수권을 가지지만, 대통령의 부인은 헌법상 어떠한 직위도 가지지 않는다"고 했다.

작성자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른 합성어의 정의와 대한민국 헌법상 직위를 종합하며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선거와 국정에 개입하려 했다면, 이 같은 행위를 국정농단이라고 칭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을 요청 드린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국립국어원 누리집 온라인가나다 코너는 어문 규범, 어법, 표준국어대사전 내용 등에 대해 문의하는 곳으로 국립국어원은 해당 코너에 질문 글이 올라오면 평균 1일 뒤에 댓글 형식으로 답변한다.

다만 국민 작성자의 질문 글에 답변이 달릴지는 미지수다. 해당 코너의 공지에는 법률 및 규정의 해석 등 소관 기관의 해석이 필요한 사안은 답변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양해해 달라고 적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거대 장침 뒷목 관통
◇ 검찰,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에 사형 구형
◇ [단독] 토막살해 장교, 살인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
◇ 北, 김정은 죄수복 입고 철창 안에…스위스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이미 연봉 7천만원"…전공의 수련수당 실효성 논란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에 발 부러질 뻔"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신음소리까지 간섭"
◇ 연예계 주당 지상렬 "3일간 2명이 소주 110병 마셔"
◇ 김똘똘 "고1에 아웃팅 당해…범인은 타학교 고3"
◇ 전자발찌 고영욱, GD 자꾸 소환…"내가 영감 줬나"
◇ 尹 "부인이 돕는 게 국정농단?…라인, 나쁘게 들려"
◇ 한가인, 딸 상위 1% 교육법 공개하더니 "의사 싫다"
◇ 까치발 조세호 "아내 키 180㎝ 아냐 174.5㎝"
◇ 부부 강제추행 만연…"가족들 보는 앞에서 만져"
◇ 코요태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과 내년에 결혼"
◇ 월급이 719→66만원으로…대기업 직원 생활고 호소
◇ 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서 이것 100마리 발견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8
어제
2,193
최대
3,806
전체
712,6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