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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明 녹취 또 공개…"김건희에게 영부인 사주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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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1-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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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전 관련 무속 대화 주장도

“尹, 3월9일이라 당선된 것

꽃 피면 이재명 못 이겨라고 말해줘”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영부인 사주”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담긴 음성파일이 8일 공개됐다.

민주, 明 녹취 또 공개…quot;김건희에게 영부인 사주라고 해quot;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명태균씨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 명태균씨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추가로 공개한 음성파일에는 명씨가 제3자에게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내가 뭐라 하데? 경호고 나발이고 내가 김 여사에게 거기 가면 뒈진다 했는데, 본인 같으면 뒈진다 하면 가나”라고 말하는 게 담겨 있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내가 이랬잖아. 그 청와대 뒷산에, 백악산북악산은 좌로 대가리가 꺾여 있고 북한산은 오른쪽으로 꺾여 있다니까”라고도 했다. 윤석열정부가 추진한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김 여사와 무속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단 주장이다.


명씨는 여기서도 “내가 김건희 사모 앉은뱅이라고, 눈좋은, 끌어올릴 사주라 하고, 내가 뭐라 했는지 알아요? 김 여사 본인이 영부인 사주가 들어 앉았고, 그 밑에 대통령 사주가 안 들어왔는데”라며 “3월9일대통령 선거일이라서 당선된다 그랬지, 내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여사가 왜 그러냐 그래서 꽃 피기 전에는 윤석열이가 당선이 되고 꽃 피면 이재명이를 이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공개된 녹취와 관련 제보자 강혜경씨 주장에 따르면 명씨는 김 여사에 대해 ‘앉은뱅이 주술사’, 윤석열 대통령은 ‘장님 무사’라 평했다고 한다.

공개된 대화는 2022년 3월 대선 이후 4월쯤 대화란 게 민주당 측 추정이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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