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스위크 표지 장식한 尹…"그에게 가장 큰 문제는 북한 아니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美뉴스위크 표지 장식한 尹…"그에게 가장 큰 문제는 북한 아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1-08 17:31

본문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 최신호11월 15일자의 표지를 윤석열 대통령이 장식했다. 사진 대통령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 최신호11월 15일자의 표지를 윤석열 대통령이 장식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의 최신호 표지를 장식했다.

8일현지시간 새벽 발간된 뉴스위크 최신호11월 15일자는 윤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를 커버 스토리로 다뤘다. ‘국내적 진실들Home Truths’이란 제목으로 게재된 이 기사엔 ‘윤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아니다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 Yeol’s Biggest Problem isn’t the North’라는 부제가 달렸다. 뉴스위크 편집팀은 “전 세계인들에게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내 도전적 환경의 엄중함magnitude of the challenges을 현실적으로 부각하려 했다”며 “개혁을 통해 한국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응전과 야당의 반대, 북한을 위시한 국제 환경의 난관 등을 기사의 주요 테마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6일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70여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4대의료·연금·교육·노동 개혁은 지금 안 하면 할 수 없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이어 “많은 정권이 선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우려가 있고, 표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기 때문에 4대 개혁을 하지 못했다”며 “임기 내에 다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단단한robust 틀을 만들어 다음 정권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게끔 할 수 있다”고 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선 “북한의 파병에 대한 반대 급부로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한 고급 군사기술을 제공할 수 있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습득하는 현대전 경험을 100만명 이상의 북한군에 적용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며 “위협 수위 추이에 맞춰 상응하는 단계적 대응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런 뒤 “북한군 참전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이 격화된다면 우크라이나 방어에 도움이 되는 조치도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뉴스위크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뉴스위크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이 한국에 대한 핵 공격 감행을 결정한다면 매우 비이성적 행동”이라며 “핵 공격에 나선다면 한ㆍ미 핵 기반 안보 동맹에 기반해 즉각적인 핵타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명분은 누구를 침략하려는 것이 아니었다”며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승리할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있고 이는 종교적 신념과도 같다”고 했다.

저출생 문제와 젠더 갈등 문제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결혼하고 자녀를 출산한다고 해서 직장에서 승진이나 경력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야 두 문제를 동시에 풀어갈 수 있다”고 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치매 노모 변소에 뒀다…욕 나온 지옥의 옥탑방
女성기구 쓴 김소연 "환상의 세계"…19금 발언 뭔일
당뇨인 가장 오래 살았다…노화 막는 100원 알약
14살女 성폭행하다 급사…"천벌 받았나" 사인 충격
성매매 여성끼리 칼부림…포항 집창촌서 무슨 일이
여의도 13배 집어삼켰다…LA 불태운 악마의 바람
尹 "어찌됐든" 사과…여당 내서도 "쇄신 없었다"
"풀린 그린벨트 상상 이상"…호가 800만원 찍은 곳
달리는 버스서 춤판…워크숍 가던 교직원들이었다
"○○고는 1등급 될 것"…이 학원 광고, 진짜였다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진 bim@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8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36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