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성전환 딸, 트럼프 승리에 "미국 떠나겠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머스크의 성전환 딸, 트럼프 승리에 "미국 떠나겠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1-08 10:46

본문

기사 이미지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달리 그의 트랜스젠더성전환 딸은 미국에선 더는 미래가 없다며 외국으로 떠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머스크의 딸 비비언 제나 윌슨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한동안 이런 생각을 해왔지만, 어제는 나에게 확신을 줬다"며 "나의 미래가 미국에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윌슨은 "그트럼프가 4년만 재임하더라도, 반 트랜스 규제가 마술처럼 일어나지 않더라도, 이것트랜스젠더 규제에 기꺼이 투표한 사람들은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성전환 호르몬 요법이나 수술 등 성 정체성 확인 치료를 제한하고,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하는 등 성소수자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윌슨이 미국을 떠날 뜻을 언급한 것도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언제든지 성소수자 위협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으로 보입니다.

윌슨은 머스크가 2000년 결혼해 8년 뒤 이혼한 작가 저스틴 윌슨과 사이에서 얻은 자녀 5명 중 하나입니다.

그는 성을 바꾸는 과정에서 아버지 머스크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머스크는 올해 7월 한 인터뷰에서 딸의 성 정체성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딸이 워크woke·정치적 올바름 사상에 의해 "살해됐다killed"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주변에 속아 딸의 성 정체성 확인 치료를 허락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윌슨은 머스크가 여성적 특성을 보인다는 이유로 어린 시절 자신을 괴롭히고, 목소리를 달리 내라고 하는 등 남성적으로 보일 것을 강요했다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또 머스크를 "매우 차갑고, 쉽게 화를 내며, 무심하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으로 묘사했습니다.

윌슨은 아버지의 성을 버리고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는데 그는 개명 사유로 아버지와의 불화를 들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인/기/기/사

◆ 미 LA 일대 악마의 바람…대형 산불로 1만여 명 대피령

◆ 푸틴, 트럼프 당선 축하 "용감한 사람…대화할 준비"

◆ "올해는 쉽지 않았다" 얼굴 없는 천사의 12년째 기부

◆ 수백 차례 프로포폴 불법 투여 강남 병원장 검찰 넘겨져

◆ 맨발로 260일 동안 5,000km…미국 횡단 도전한 사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1
어제
2,193
최대
3,806
전체
712,63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