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빅샷, 일제히 "尹구속취소 환영" 속 미묘한 온도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3-09 17:53 조회 10 댓글 0본문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권 대선 주자 중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대해 “매우 올바른 결정”8일 페이스북이라고 한 데 이어 9일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은 재판 진행과 증거 채택과정에 많은 문제가 지적돼왔다”며 “변론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헌재는 지난달 25일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마쳤다.
탄핵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온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난 7일 “그간 줄기차게 윤 대통령의 구속은 불법 구속이니 구속 취소하라는 내 주장을 받아준 법원 결정에 격하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8일엔 “탄핵심판이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이다. 그래도 전쟁보다 혼란이 낫지 않겠냐”고 한 데 이어 9일엔 “헌재, 공수처는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에서 참석자들이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은 매우 다행스럽고 바람직한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와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무리하게 밀어붙인 민주당의 책임이 가장 무겁다”며 “공수처의 권한도 없는 수사, 무리한 체포를 국민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지난 7일 “헌재의 탄핵심판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한 점 등 절차적 흠결이 많았다”며 “지금이라도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법과 원칙에 한 치도 어긋남이 없도록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 아내 손발 묶고 30㎝ 성인용 도구로…잔혹남편 충격
▶ "女 외도 어마어마"…이혼숙려 쌤이 본 최악부부
▶ "예쁜 여자 생각났다" 세 손가락 태운 스님, 왜
▶ 신애라 이어 김영철도 당했다…"국적 박탈" 무슨 일
▶ 노래방서 붙어있던 중년男女…자세히 보니 경악
▶ 한 쿼터 빵점 실화? 韓 여자농구의 추락, 무슨 일
▶ 로또 당첨 번호 6개 모두 20번대…1등 무려 36명
▶ "내 남편이 결혼을"…세상 가장 충격적인 청첩장
▶ "성기 얼굴에 갖다 대고 소변도…" 해군 끔찍 성추행
▶ 공기로 옮는 홍역 공포…대부분 여기서 걸렸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욱 kim.minwook@joongang.co.kr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