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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교도소에서 떠올린 2명…본인이 기소한 양승태·임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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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3-09 17:45 조회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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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52일 동안 수감돼 있던 동안 떠올렸던 인물은 누굴까.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전날 구치소에서 석방된 직후 만났을 때 “구속 기간 52일 동안 많이 배웠다”며 “구속 기소를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구속 기소당했던 분들,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이런 분들 생각이 많이 났다”며 “과거 구속됐던 분들 얼굴 많이 떠올랐다”고도 했다고 한다. 윤 의원은 “이들 두 사람 외에도 윤 대통령이 언급한 사람이 여러 명 있다”며 “그분들 역시 구속기소 된 분 사례들”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인 2019년 ‘사법농단’ 혐의로 양 전 대법원장과 임 전 차장 등을 기소한 바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당시 3차장 검사로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장이었다.

윤 대통령이 양 전 대법원장과 임 전 차장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검사 생활을 오래 하지 않았나”라며 “임 전 차장은 친한 분이다. 그런 분들이 옥고 치른 것에 대해 같이 옥고를 치르면서 구속 기소의 문제점을 많이 생각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 뒤 김건희 여사, 정진석 비서실장 등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도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며 “과거 구치소에 있던 지인들을 하나둘 떠올리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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