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두 번만 쳐주면 되는 걸…" 초유의 국회 패싱도 야당 탓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박수 두 번만 쳐주면 되는 걸…" 초유의 국회 패싱도 야당 탓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1-07 20:04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윤 대통령은 민주화 이후 모든 대통령이 참석했던 국회 개원식에 가지 않은 이유, 또 국회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한다는 관행을 11년 만에 깬 이유도 밝혔습니다. 야당이 대통령을 망신 주려 해 국회에 가지 않은 것이라며 야당 탓을 했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습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현직 대통령의 불참은 처음입니다.

이어 지난 4일 시정연설에도 불참해 11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이 깨졌습니다.

초유의 국회 패싱 논란이 불거졌지만, 윤 대통령은 국회에 가고 싶어도 야당 때문에 못 갔다고 했습니다.

[박수 그냥 두 번만 쳐주면 되는 건데 악수도 거부하고, 야유도 하고…]

30초 사이에 "이건 아니다"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박수도 받고 했습니다만 아, 이건 좀 아니지 않느냐 싶었는데. 대통령 그만두지 여기 왜 왔어요 이런 사람부터…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들은 야당의 반발에도 국회를 찾아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내곡동 사저 매입 논란이 불거진 직후인 2012년 국회 개원식에 참석했고

[이명박/전 대통령 2012년 7월 : 제19대 국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2016년 국정농단 항의 피켓을 든 야당 의원들 사이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박근혜/전 대통령 2016년 10월 : 올해도 다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해 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도 2년 전 자신의 국회 시정연설에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것을 두고 좋은 관행을 깼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2022년 10월 26일 : 좋은 관행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지켜져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7일은 국회에 가는 건 대통령의 선택이라고 했습니다.

[국회에 가는 건 의무는 아니고, 난장판이 되고 그런 모습에 대통령이 가는 것을 국민께 보여주는 게 국회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국회도 생각한 것입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방극철 / 영상편집 박선호]

유선의 yoo.seonui@jtbc.co.kr

[핫클릭]

윤 대통령 "밤에 들어가니, 여사가 사과 제대로 해 했다"

윤 대통령 "아내, 새벽에 내 휴대폰 보고 계속 답을.."

트럼프, 한국에 "머니머신"…곧바로 청구서 날아온다?

"재계약 더는.." 토트넘의 통보, 손흥민에게는 충격

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한 전여친…"피해만 수십억"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65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5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