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김건희 여사, 옛날식으로 유배·귀양 보내야 국민 납득할 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유승민 "김건희 여사, 옛날식으로 유배·귀양 보내야 국민 납득할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1-06 15:48

본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유승민 전 의원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논란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유배나 귀양’ 같은 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법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 특검법을 받아들이는 것이지만 윤 대통령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게 김 여사 문제인데 최선은 특검”이라며 “옛날에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아들들 비리 터졌을 때 당시에는 검찰이 구속시켜가지고 기소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검밖에 없는데 이거 내일 대통령께서 특검 안 받아들이실 것 같다”며 “그러면 특검을 안 받아들이면 국민들 절반 이상이라도 ‘그 정도면 어느 정도 이해하겠다’ ‘납득하겠다’ 이 정도 될 만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정 개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활동을 아무리 중단하면 뭐 하냐. 혼자 앉아가지고 핸드폰으로 별 사람하고 이상한 짓 다 하는데”라며 “국정 개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조치, 옛날식으로 이야기하면 어디 유배나 귀양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내 배우자, 내 부인의 이 국정 개입이다 뭐 이런 거는 절대 없도록 이런이런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도는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면적인 인적쇄신 조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가 터졌는데 2년 동안 행안부 장관 멀쩡하게 살아 있지 않나”라며 “이런 거 저는 다 바꿔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11월말로 거론되던 회견을 7일로 앞당긴 것에 대해서는 “빨리 당긴 거는 잘한 것 같다”며 “내일 회견에서는 대통령께서 이제까지 보여줬던 그 모습 그거는 완전히 버리시고 진짜 내일 회견에서 국민들 납득 못 시키면 나는 죽는다 이런 각오를 하셔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WP “투표 마친 트럼프, 15분 만에 15개 거짓말”[2024 미국 대선]
· ‘선거 족집게’ 통계학자, 승률 트럼프→해리스 우위로 변경[2024 미국 대선]
· 남현희, 누리꾼 30명 ‘무더기 고소’
· 실제 축구 경기 중 내리친 번개 맞고 선수 사망…’100만 분의 1’ 확률이 현실로
· 조정훈 “대통령 열심히 해서 나라 잘 만들어보라는 분들이 대다수”
· 중국 열광시킨 ‘수학천재’ 소녀 씁쓸한 결말
· 조경태 “김건희 특검법? 7일 대통령 담화 결과 따라 대응 변동 있을 수도”
· [속보]트럼프,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주서 승리...경합지 ‘3연승’
· 백종원 ‘더본코리아’ 장중 89%↑ ‘뜨거운 출발’
·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득표에 원달러 환율 1400원 근접···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경신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짧게 살고 천천히 죽는 ‘옷의 생애’를 게임으로!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87
어제
2,193
최대
3,806
전체
712,69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