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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 대통령 구속 취소, 헌재 심판에 제한적이나마 영향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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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3-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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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지난달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시국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지난달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시국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이번 법원 판결이 헌법재판소탄핵 심판에 제한적이나마 영향을 줄 것 같다”고 8일 말했다.

이날 시국 강연회를 위해 대구 중구 대구YMCA 건물을 방문한 이 상임고문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법원이 법대로 판단한 거니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헌재 결정에서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열릴 조기 대선과 관련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볼 때 더불어민주당이 진정으로 확실한 정권 교체를 원한다면, 그리고 성공적인 정권 교체로 성공적인 정부가 들어서길 바란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아닌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와 갈등설에 대해 “당이 같지 않은데 갈등할 게 뭐가 있느냐”면서도 중도·보수를 겨냥한 ‘우클릭’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는 이 대표에 대해 “너무 자주 오락가락하면 사람들이 헷갈리고 신뢰를 못 한다. 정책 전체를 좀 정합성 있게 다듬어서 내놓는 것이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차기 대권 출마 가능성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국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시국 강연에서 탄핵 국면에 따른 국민 분열과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개헌으로 87년 헌법 체제를 종식하고 제7공화국을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왕적 대통령제를 대신할 방안으로 분권형 대통령제, 책임총리 권한분산 등을 언급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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