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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34조 기업 투자 본격화되면 지방 경제 살아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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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11-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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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및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11.06.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이 살아나야 한다"며 "각 지역이 강점을 살려 성장을 추진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6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과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행사들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기회발전특구로 새로 지정된 강원특별자치도 등 6개 시·도와 각 시·도별 투자기업들이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총 33조8000억원에 달하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면서 주민들도 혜택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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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및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식에 임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4.11.06.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윤 대통령은 특히 좋은 교육과 의료가 뒷받침돼야 주민들 삶의 질이 높아지고 더 많은 기업과 인재들이 지역으로 오게 된다는 점을 역설하면서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다시 지역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는 "지역 균형발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정부를 힘껏 밀어드리겠다. 함께 힘을 모아 온 국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 앞서서는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산업균형발전, 국민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해 김원철 광주 북구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9명과 1개 단체전라남도에 직접 포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기회발전특구 등 다양한 지방시대 정책 성과들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도지사 및 의회 의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는 8일까지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 전시관 등 주요 전시 시설을 방문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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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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