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매체, 전투기 오폭 사고 보도…"현장 전쟁터 방불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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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군 폭탄 오발사고 이틀째인 7일 오전 당국이 피해 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2025.03.07 kdh@newsis.com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던 괴뢰공군전투기들이 백주에 한 민간인마을과 주변에 폭탄들을 떨구는 사고가 발생하여 괴뢰한국에서 대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6일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훈련장에서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쉴드》의 시작을 앞두고 괴뢰한국 공군과 륙군, 주한미군이 투입된 가운데 광란적인 실탄사격훈련이 감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 괴뢰공군전투기 2대가 표적지인 훈련장으로부터 8㎞나 떨어진 민간인들이 살고있는 마을일대에 무려 8개의 폭탄을 떨구었다고 한다"고 했다.
신문은 "그 결과 민간인과 괴뢰군을 포함한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고 살림집과 건물들이 붕괴되였으며 마을은 삽시에 아수라장으로 변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로가 처참하게 파괴되고 나무들은 갈기갈기 찢어졌으며 바닥에 벽돌과 목재쪼각이 널려있는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다고 한다"고 했다.
신문은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1㎞ 떨어진 곳에서도 살림집출입문과 창문 등이 날아나고 폭음과 진동으로 해 주변지역은 커다란 불안과 공포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고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한국의 호전광들은 실탄사격훈련을 계속 강행했으며 더우기 괴뢰공군은 사고가 있은 때로부터 약 100분이 지나서야 저들의 전투기에 의한 오폭사실을 자인한 것으로 하여 내외의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켰다"고 비난했다.
앞서 6일 공군 전투기에 의해 민가에 오폭 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가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총 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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