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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통" 수그러들지 않는 이재명 발언 논란…"숙청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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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3-0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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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일부 의원들이 검찰과 짜고 자신의 체포안에 동의했었단 의혹을 제기한 뒤로 정치권에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내 비명계가 통합 행보에 찬물을 끼얹은 거라고 연일 반발하는 가운데, 여당도 비판 대열에 가세해 스스로 정치보복을 자백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일, 이재명 대표는 2년 전 국회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건 당내 일부가 검찰과 내통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5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 : "검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벌인 일, 당내에서 나한테 비공식적으로 요구한 것, 이런 거 맞춰보니까 이미 다 짜고 한 짓이거든요. 증거는 없고 추측이지.]

자신이 찬성표를 던진 사람들을 제거하진 않았지만 결국은 당원들이 책임을 물게 했다며, 지난해 4월 공천에서 대거 탈락한 비명계 인사들을 겨냥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같은 이 대표 발언은 반대파를 숙청했단 자백이라며 파상공세에 나섰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가결 찬성 의원들은 결국 총선에서 정리됐다고 했습니다. 대놓고 정치 보복했다고 자인한 것입니다.]

또 당시 이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한다더니 곧이어 부결을 호소했다며, 말 바꾸기와 정치 보복이 이 대표의 민낯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 대표 제안으로 만남에 응해왔던 비명계는 그간 보여주기식 행보였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부겸 / 전 국무총리 : 많은 분이 "이 대표 진의는 뭐야?"라고 의구심을 가질 거잖아요. 이런저런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됐던 분들에 대한 심대한 명예훼손이죠.]

"애써 조성한 당내 통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라며 이 대표의 해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고

이 대표가 말 실수한 거라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거는 실수라고 봅니다. 최근의 통합 행보와 약간 결이 다른 발언을 한 건 수습을 빨리해야 됩니다.]

하지만 친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가 당시 내통이라고 확실하게 느낄 만했다고 방어하거나,

미리 준비한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며 의도가 있다는 덴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대표에 비판적인 비명계를 향한 의도된 경고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연진영

디자인: 전휘린

YTN 황보혜경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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