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민주, 명태균 녹취 순차공개는 尹 탄핵 빌드업"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윤상현 "민주, 명태균 녹취 순차공개는 尹 탄핵 빌드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06 07:22

본문

"녹취 순차 공개로 대통령 탄핵 시나리오"
"이재명 유죄 확정 전 尹 끌어내리기 전략"
"녹취 등 써서 尹·김 여사 계속 때릴 것"
윤상현

더불어민주당이 5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를 지난달 31일에 이어 또다시 공개한 것에 대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민주당이 명씨의 녹취를 활용해 대통령 탄핵의 사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명씨의 추가 녹취가 공개된 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명씨 녹취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한마디로 탄핵 빌드업준비작업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15일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1심 선고가 나오고 25일엔 위증교사 1심 선고가 나온다. 유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면서 "이 경우 다음 대선인 2027년 3월 전에 대법원의 최종 선고가 나면 이 대표는 대선에 못 나간다. 민주당 입장에선 그 전에 대통령을 탄핵이든 하야든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민주당이 명씨 녹취로 대통령 탄핵의 사유를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 탄핵은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을 때 가능하다"면서 "헌법과 법률의 중대한 위반이 뭘까. 민주당은 명씨의 녹취를 갖고 공천 개입 의혹 프레임을 짜는 것이다. 그래야 선거법 위반 등 법률적으로 얽어맬 수 있다. 계속 이 문제를 확대 재생산하고 의혹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df5ce461-9dfc-4ca8-b259-e017fff64ea1.jpg


"민주, 명씨의 과시하는 말 로 尹 계속 공격"

진행자가 명씨 녹취에 윤 의원이 거론되는 것 등이 모두 편집된 것이고 왜곡됐다는 입장인지를 묻자 윤 의원은 즉답을 피하면서도 "명씨의 언급에는 과시하는 말들이 많다. 민주당은 이런 발언 등을 통해서 계속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때릴 것이다. 탄핵 시나리오의 일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명씨는 2022년 4월 지인 A씨와 같은 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나눈 대화에서 "사모님김건희 윤상현 의원한테 전화했지"라고 물었고 명씨는 "예"라고 답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음성 녹음 파일에서도 윤 의원이 거론됐다. 명씨는 제3자에게 자신과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통령과 통화를 끊자마자 마누라김 여사가 전화가 왔다"며 "김 여사가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오십시오 이렇게 하고 전화를 끊은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당시 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



관련기사
- 엄마 살해하고도 난 촉법소년 큰소리치더니...법정 최고형
- 듣지 않는 대통령, 말하지 않는 참모 [뉴스룸에서]
- 찍지 마세요 검찰 출석 앞두고 자택 나서는 명태균
- 그냥 죽일걸...농담 음주운전 사고 후 생중계한 만취BJ
- 은행 직원 600명, 급식대가 점심 줄 서서 먹은 소감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35
어제
2,193
최대
3,806
전체
712,7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