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윤 구치소 앞 마중 채비…"尹 나오실 테니 계속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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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7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도착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3.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내 친윤석열계 의원들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 마중하기 위해 서울구치소 앞으로 속속 모였다.
서울 구치소에서 대기 중인 한 중진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조배숙·윤상현·박대출·이철규·정점식·김미애 의원이 서울구치소 앞에서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구치소에 모인 의원들과 관련해 "아무래도 대통령 나오실 때까지 계시지 않을까 싶다"며 "다른 의원들도 추가로 더 구치소로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날 새벽에 석방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추후 당 지도부가 윤 대통령을 접견할 계획에 대해서는 "구속 취소도 갑자기 결정된 것이라 대통령도 건강을 좀 추슬러야 한다"며 "그런 과정에서 신속히 대통령 측과 상의해서 만남의 시간 갖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탄핵소추, 탄핵 심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체포 등 모든 과정에서 헌법적 절차에 흠결과 오염이 심각했다"며 "반드시 회복과 치유의 길로 가야 하고 오늘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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