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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尹구속취소로 헌재의 기록, 쓰레기 됐다…탄핵각하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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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3-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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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반대 집회서 연설
"탄핵심판, 쓰레기 더미에 쌓아올린 모래성"
"홍장원 메모·곽종근 진술도 쓰레기됐다"
"공수처 수사기록도 쓰레기 된 것"
"썩은 동아줄 잡던 헌재, 절차적 정의 던져버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서울 여의대로에서 주최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연사로 참석해 윤 대통령 탄핵각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서울 여의대로에서 주최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연사로 참석해 윤 대통령 탄핵각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파이낸셜뉴스]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이후 열린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가 8일 열린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결국 탄핵심판은 위법하게 구속된 대통령에 대해서 쓰레기 더미에 쌓아올린 모래성이었던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치인 체포 명단 메모를 제시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주장과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진술에 대해 "쓰레기가 됐다"고 지적한 장 의원은 "곽종근과 홍장원 진술, 메모가 쓰레기 된 이상 탄핵의결도 무효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서울 여의대로에서 주최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연사로 참석해 "헌법재판소는 홍장원, 곽종근과 같은 썩은 동아줄을 갖고 절차적 정의는 쓰레기통에 집어던진채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척 했지만 어떻게 됐나. 닭 쫓던 개가 지붕쳐다보는 신세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여론의 시작이 홍장원 전 1차장과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진술이었음을 지적한 장 의원은 "홍장원 메모는 발로 쓴 부적이었다. 지렁이가 사람으로 둔갑했다"면서 "곽종근 진술은 내란으로 엮겠다는 겁박에 어쩔 수 없이 진술한 것이 녹취록을 통해 밝혀졌다. 이제 홍장원 메모와 진술, 곽종근 진술은 쓰레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 의원은 "공수처가 만든 수사기록이 쓰레기로 변한 이상 그걸 가져간 헌법재판소의 기록도 쓰레기로 바뀐 것"이라면서 "홍장원 곽종근으로 시작된 내란 몰이로 간신히 12표를 얻어서 탄핵이 가결됐는데, 곽종근과 홍장원 진술메모가 쓰레기가 된 이상 탄핵의결도 무효가 된 것"이라고 자신했다.

헌재에서 탄핵재판 시작 이후 내란죄를 뺀 것에 대해서도 장 의원은 "더더욱 사기탄핵 아닌가. 이제 답은 분명해졌다. 내란죄는 공소기각. 탄핵은 각하. 탄핵은 기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에 대해 "이로써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간신히 인공호흡기를 달았다. 이젠 탄핵각하로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살려내야 한다"면서 "구속취소로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는게 확인됐고, 대통령에 대한 체포구속이 위법했다는 것도 확인됐다. 공수처가 만든 수사기록은 이제 한낱 쓰레기로 바뀌었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장 의원은 "입으로 탄핵기각을 말하면서 마음에 조기대선을 품는 것 또한 위선일 것"이라면서 "탄핵은 반드시 각하된다. 그것이 정의고 법치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있는 이유"라고 조기대선론을 일축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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