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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77일 만에 공개 활동 "계엄 대단히 잘못…민주당은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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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3-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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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 사퇴 77일 만에 공개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계엄은 대단히 잘못한 일"이라면서도, 민주당은 정권 교체를 외칠 자격이 없다고 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골목을 오릅니다.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극을 보러 가는 길입니다.

지난해 12월 16일 당 대표를 사퇴하고, 77일 만의 공개 일정입니다.

"계엄이 잘못됐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지만,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계엄 선포가 대단히 잘못됐다는 입장에 변함없습니다.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의 대표로서 대단히 괴롭고 안타깝습니다만… 인간적으로 제가 괴로운 건 별론의 문제입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했던 헌법 무시하고 유린하는 폭거의 부분도 역시 대단히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다… 저는 이재명 대표가 그런 말정권교체 주장 할 자격은 없는 것 아닌가…]

이 대표가 개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도 지적했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그분은 5년 동안 범죄 혐의를 피하고 싶은 것 아니겠습니까? 헌법을 지키려는 게 아니라 자기 몸을 지키는 이런 것이다…]

여권에서는 개헌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이 대표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당장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라며 개헌의 구체적 방향은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지수 / 영상편집 지윤정]

강버들 기자 kang.beodl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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