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분화…3명 중 1명 "차기 지도자로 찍을 후보 없다" [한국갤럽]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보수의 분화…3명 중 1명 "차기 지도자로 찍을 후보 없다" [한국갤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3-02 19:32

본문

한국갤럽 전화면접조사 보니

보수층 34% ‘의견 유보’… 진보 21%

‘텃밭’ TK·70대 이상도 41% ‘관망’

잠룡 지지율 김문수 이어 이재명

‘반계엄 찬탄핵’ 보수층 표심 변수

李 ‘중도보수’ 내세워 틈새 공략

한동훈·오세훈 등 표심잡기 가속


보수 표심이 표류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치성향이 ‘보수’인 사람 셋 중 하나가 선호하는 장래 지도자를 결정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다. 10∼20%대인 ‘진보’ 성향과 대비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앞두고 보수층에선 윤 대통령 중심의 결집엔 동참하지 않으면서도 소위 “찍을 후보가 없다”며 관망하는 ‘중도 보수층’이 적잖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5∼2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34%는 선호하는 장래 정치지도자를 꼽지 못하고 ‘의견 유보’를 선택했다. 진보층에서 의견 유보를 선택한 응답비율은 21%였고, 중도층에서는 34%였다.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접전국민의힘 36%·더불어민주당 38%으로 대권 주자를 두고 보이는 보수층의 관망세가 도드라진다.
보수의 분화…3명 중 1명 amp;quot;차기 지도자로 찍을 후보 없다amp;quot; [한국갤럽]
2024년 4월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러한 기류는 보수진영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조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TK 거주자 중 41%, PK 거주자 중 46%가 장래 정치지도자 ‘의견 유보’를 택했다. 70대 이상 노령층에서도 이 비율은 41%에 달했다.

여론조사에서 ‘중도보수’ 깃발을 내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보수층 마음의 틈을 파고드는 모습도 엿보였다. 같은 조사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보수층 중 23%의 지지율을 얻었고 다음은 민주당 이 대표로 13%였다. 보수진영 ‘잠룡’ 중 김 장관 외에 보수층의 지지를 받은 이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8%, 홍준표 대구시장8%, 오세훈 서울시장7%, 안철수 의원1%, 유승민 전 의원1%, 이준석 의원1% 순이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계엄과 탄핵에 대한 찬반을 둘러싼 보수층의 복잡한 속내가 표류하는 표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지금은 ‘윤석열vs이재명’ 구도를 강요받는 흐름 속에서 결정을 유보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보수층에선 ‘보수 정체성은 김 장관에게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대선에서 진짜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누굴까’ 고민하는 이들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엄 찬성·탄핵 반대’를 추구하는 강경 보수층 지지는 김 장관에 쏠리는 모양새다. ‘보수’ 성향이면서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지가 보수진영 이후 행보를 결정할 변수다.

시사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5일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웹조사에서 정치성향이 ‘보수’라고 한 응답자 중 ‘계엄이 잘못되었다 생각하고 탄핵에도 찬성하는 보수’는 31%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이는 전체 보수층 중 40%였다.
한동훈 공개 행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오른쪽가 2일 서울 종로구 나온씨어터에서 제2연평해전을 다룬 공연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를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여권 잠룡들은 2일 국방·안보, ‘선거관리위원회 때리기’ 등 정통·강성 보수층이 선호할 의제를 중심으로 보폭을 넓혔다.

한 전 대표는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함께 ‘제2연평해전’을 다룬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라는 공연을 관람했다. 한 전 대표는 공연 관람에 앞서 “보훈과 안보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통 보수층의 관심도가 높은 국방·안보 의제를 중심으로 ‘당심’ 보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친한계 관계자는 “한 전 대표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낀 지지자들을 다독이면서 가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는 선관위에 대한 불신과 갈등에서 잉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선관위 개혁, 대증요법이 아니라 근본 해법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선관위의 채용 비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부정선거 음모론 등의 영향으로 선관위에 부정적인 지지층에 다가서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 LG전자, 서울 코엑스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라이프집’ 참여

▶ [트럼피즘 한달] 동맹국도 예외 없다…美 우선주의 심화

▶ SK매직, 스포츠 마케팅 본격화^파리 생제르맹 FC 공식 파트너십

▶ [나라경제 좀먹는 미분양 사태] “LH의 매입 일부 긍정적…정교한 선별 뒤따라야”

▶ KISTEP “반도체 기술 수준, 중국에 대부분 추월 당해”

▶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한 로보락…보안 우려 딛고 시장 수성할까

▶ SK Camp;C, ‘에이닷 비즈 HR’ 선제 도입 통해 AI 채용 혁신 효과 입증

▶ “자기야, 난 아파트에서 시작하고 싶어”… 30대, 결혼하려고 내집 마련? [뉴스]

▶ ‘78세‘ 김용건, 붕어빵 늦둥이 아들 공개

▶ “풉” 尹영상 보던 이재명, ‘웃참’ 실패…“1분 만에 거짓말 들통”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0
어제
2,108
최대
3,806
전체
949,24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