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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서 尹·李 범죄자 공방…"내란수괴" vs "법카유용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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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3-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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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
이진숙 "언론이 尹 내란수괴 단정적 보도하면 안 돼"
이정헌 "검찰 기소에 포함…극우 옹호, 尹과 같은 인식"
박정훈 "그 논리면 이재명은 법카 유용범, 선거법 위반범"
한민수 "부정선거론 유튜브, 음모론 퍼뜨려…尹 선동"
김장겸 "선관위가 부실 관리하니 음모론 자라는 것"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여야는 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서 12·3 내란 사태와 부정선거 음모론 등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 내란 우두머리 등이라고 칭하는 표현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언급하며 설전이 오고갔다.

민주당 이정헌 의원은 언론이 윤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가 확정된 것처럼 보도하면 안 된다는 이 위원장을 상대로 "이미 검찰 기소 내용에 포함돼 있고 헌재에서 다뤄지고 있는 내용 모두에서 내란 우두머리라는 표현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그래서 이 위원장이 윤석열의 방송통제·탄압과 내란, 극우 폭동을 옹호하고 같은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말에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계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민주당이 내란 수괴라고 단정적으로 부르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그런 논리라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법인카드 유용범, 제3자 뇌물법 위반범, 선거법 위반범, 위증교사범, 북한을 이롭게 한 이적행위자"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만약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라고 이야기한다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 유포범 또는 대북 불법 송금범이라 부를 수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야당 의원들은 여기에 즉각 고성으로 반발·항의하며 소란이 일어났다. 이에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의원들의 언쟁을 중단시키면서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여권 지지층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론을 근거 없는 가짜뉴스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부실 및 채용 논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다.


민주당 한민수 의원은 부정선거론 유튜브와 관련해 "음모론을 퍼뜨리는 가짜뉴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부정선거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선동하니까 믿고 있는 분들이 많다.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가 윤석열과 그 일당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상대로 "가족 특혜 채용, 소쿠리 투표 등 부실 선거 관리가 만연하니까 부정선거 음모론이 자라는 것"이라며 "음모론 토양을 선관위가 제공한 게 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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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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