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선 시작…부산교육감 등 여·야 선택의 날 > 정치기사 | politics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1일 부산 동래구 동래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동래구개표소에서 선관위 직원 등이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 개표소 설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4·2 재보궐선거가 오늘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산불 피해 여파로 어수선한 정국 속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달 28~29일 전국에서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7.94%에 그쳤습니다. 8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이날 선거는 △기초단체장 5곳서울 구로구·충남 아산시·경북 김천시·경남 거제시·전남 담양군 △교육감 1곳부산시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등 총 23곳에서 치러집니다.

특히 기초단체장을 뽑은 아산·김천·거제시장 선거에 관심이 쏠립니다. 여야 후보들이 맞붙어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거제와 아산에서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구로구청장과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장인홍더불어민주당, 서상범조국혁신당, 최재희진보당, 이강산자유통일당 등 야권 후보들 간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투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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