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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틀막 경호 후 장관 지명되더니…국방부 인사 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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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3-05 08:03 조회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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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임명한 합참 차장 계엄부사령관 맡아
충암파·용현파 사령관들 비상대권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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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전 장관은 국방장관 지명될 때부터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런 논란을 앞장서 막은 건 대통령실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충암고 라인인 김 전 장관은 취임 이후에도 이해하기 힘든 인사를 했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2월, KAIST 학위수여식.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중, Ramp;D 예산 삭감을 항의한 졸업생이 입이 틀어막혀 경호처 직원들에 끌려 나갑니다.

당시 경호 총책임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 김용현 경호처장이었습니다.

과도하게 대통령 심기경호에 힘쓴다는 지적에도 이후 국방부 장관에 올랐습니다.

김 전 장관의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국방부 인사 이때부터 본격화됐습니다.

국방부 인사를 총괄하는 오 기획관은 김 전 장관이 취임 직후 올해는 3성 장군 인사가 없다고 했는데 두 달 뒤인 11월 25일 이를 뒤집고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교체하라는 지시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당시 합참 차장이던 김봉수를 정진팔로 교체하라는 거였는데 그게 유일한 3성 장군 인사였다고 했습니다.

정 차장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부사령관을 맡았고 윤석열 대통령 및 김 전 장관 등과 함께 합참 건물 지휘통제실에 모여있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오 기획관은 블랙요원 정보 유출 사건 등으로 보직해임 절차를 밟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보직 유임도 김 전 장관의 지시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에 핵심멤버로 가담했습니다.

충암고 선배인 윤 대통령과 함께 이른바 충암파·용현파로 지목된 사령관들이 모여 비상대권을 모의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의 변호인 측은 "군 인사는 장관의 권한"이라며 "장관의 권한 행사를 개입이라고 말한 자들이 바로 내란범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유형도 / 영상디자인 신재훈]

윤정식 기자 pr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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