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상목 도 넘어…엄중한 책임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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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도를 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이 불법·위헌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 심지어 헌법재판소가 명확하게 판결로 확인했는데도 이런저런 핑계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법을 어긴 것뿐만이 아니라 이 나라 최고 규범인 헌법을 명시적으로 어기고 있다. 질서유지의 모범이 돼야 할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예 대놓고 선두에서 헌법을 어기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헌법 절차를 준수하길 바란다"며 "엄중한 책임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직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어제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마 후보자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을 피하며, 당분간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암묵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이번 국무회의는 헌법재판소가 마 후보자 임명 보류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후 처음 열린 회의였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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