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금투세 폐지 동의하기로…주식시장 너무 어려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속보] 이재명 "금투세 폐지 동의하기로…주식시장 너무 어려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1-04 09:45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속보] 이재명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주식시장 너무 어려워"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 시장이 너무 어렵다"며 이런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 국정농단 범국민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 국정농단 범국민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민주당은 애초 내년부터 금투세를 계획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대표도 지난 8월 전당대회 기간에 사견을 전제로 금투세 시행 유예의 필요성을 들고나왔다. 이 대표 취임후 당내에서는 토론회 등을 열며 논의를 발전시켰고, 결론을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금투세 면제 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등 여러 제도를 고민했지만, 그걸로는 현재 증시가 가진 구조적 위험성과 취약성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정부 정책을 가지고 야당을 공격하는 정쟁의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점도 문제였다"며 "금투세를 유예하거나 개선해 시행한다고 하면 끊임없이 정쟁의 대상이 될 것 같다"며 유예가 아닌 폐지 결론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금투세 시행 당론을 번복한 데 대해 "원칙과 가치를 져버렸다고 하는 개혁·진보 진영의 비난을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증시가 정상을 회복하고 기업의 자금조달, 국민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법 개정을 포함한 입법과 증시 선진화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술 마시면 2년 빨리 죽는다…"이 영양제 꼭 먹어라"
"똥오줌 치우는 김반장"…생활고 김동성 충격 근황
모다모다 망한거 아냐?…그 염색샴푸 충격 근황
"남편과 7년째 각방"…딤섬 여왕 정지선의 고백
"세입자 연락 안돼" 집 가보니…뱀 95마리 떼죽음
"일본인과 싸우면 선생님이 나만 구타" 추성훈 충격
고속버스서 거품 물고 기절…휴대전화 충전중 감전사
속옷만 입고 활보한 20대女…히잡 의무 이란서 왜
태풍으로 지연됐는데…승객에 무릎 꿇은 승무원, 왜
병원서 "지금 시술하면 11"…의료 망치는 비급여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준.오욱진 lee.hayjune@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16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4,9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