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 KF-16 전투기 오폭 원인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로 파악" > 정치기사 | politics

군 당국이 6일 KF-16 전투기 오폭 사고의 원인을 조종사의 목표물 좌표 입력 실수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고 원인을 두고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불발탄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4분쯤 KF-16 전투기 2대가 MK-82 폭탄 8발을 비정상 투하해 폭탄이 사격장이 아닌 민가에 떨어졌다.


KF-16 전투기는 F-35A·F-15K·FA-50 전투기와 함께 이날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연합 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 FS프리덤 쉴드연습과 연계한 훈련이다. 출격한 KF-16은 2대로, MK-82 폭탄을 각각 4발씩 탑재했다.

폭탄은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한 마을에 떨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행인 2명, 민간 트럭 탑승자 2명 등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윤석열 파면돼도 대선 공고 안 한다는 희한한 이야기 나와” 김선민, 최상목 직격
· [속보]울산서 택시가 담벼락 들이받아 4명 심정지·1명 중상
· [단독] 이재명 경선 캠프에 문재인 청와대 고위급도 합류…통합 기조
· [속보]박정훈 대령, 새 보직 받았다···수사단장 해임 1년 6개월 만에
· [속보] 공군 KF-16서 폭탄 8발 비정상 투하…포천 민가 떨어져 7명 중경상
·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29%·김문수 10%·오세훈 8%[NBS]
· [속보]민주당, 반도체법·상속세법·은행법·가맹사업법 패스트트랙 추진
· ‘뉴진스 가처분 신청’에 ‘모든 음악 활동 금지’ 넣은 어도어…NJZ “직업 자유 침해”
· [속보] 군 당국 “폭탄 8개 폭발 지점 모두 확인…추가 폭발 위험 없어”
· 최저임금 올리면 일자리 줄어든다? 캘리포니아의 답은 “아니오”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