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전투표제 폐지법, 의원총회 후 입장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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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개혁, 외과적 수술 필요해"
불발된 국정협의체에 "민주당만 돌아오면 언제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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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백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국민의힘은 4일 장동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전투표제 폐지법 발의와 관련해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사전투표 관련해 논란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할 것이냐는 고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본투표를 2일을 줄 것이냐 3일을 줄 것이냐, 그리고 사전 투표와 본투표 사이에 간격을 어떻게 할 거냐는 등 여러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의원총회를 열고 종합적으로 당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동혁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 폐지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엔 수요일에 치러지던 본투표를 사전투표와 같이 주말로 옮겨 금·토·일 3일간 치르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선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며 특별감사관법 발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권 원내대표는 "선관위가 자체적인 조사를 통해 투명하게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많은 국민들이 선관위를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특별감사관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여아정협의체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권 원내대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가 길어지고 있다. 민생을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만 돌아오면 된다"며 "우린 언제든지 대화 준비돼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정쟁과 민생은 분리해서 처리하고 있다"며 "지난 금요일에 국정협의체에 참여해 경제와 민생 문제를 논의하려고 했는데, 민주당이 정쟁을 이유로 정무적 문제를 걷어찼다"고 지적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도 "이는 민주당이 취약계층 고충보다는 마은혁 재판관 임명이 우선이고, 이재명 대표가 우선이라는 것을 여실하게 드러낸다"며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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