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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 개최…관광경쟁력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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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1-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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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 개최…관광경쟁력 해법 찾는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0.26/뉴스1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관광 전문가와 함께 한국의 관광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경제포럼WEF, 한-아세안센터 등 국제기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 국제 여행 플랫폼 클룩, 국내 방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등 관광업계 관계자와 방송인 알베르토 등이 참여한다.


문체부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마무리하며 방한 관광시장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외래객 2천만 명 시대 개막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국제 인바운드 포럼 시리즈를 진행한다.

첫 번째 포럼을 시작으로 △방한 관광 1위 중국 시장을 단체관광객유커과 개별관광객싼커으로 나누어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12/6 △관광 체험의 확장을 위한 연관 산업식품, 패션 등 간 협업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12/9을 개최한다.

포럼 첫 번째 분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시장의 동향과 함께 한국 관광의 국제경쟁력을 진단하고 방한 시장의 미래를 전망한다. 에바 카처 OECD 관광 정책 분석가는 국제관광 시장은 빠르게 회복 중이나 국가별 편차가 존재해 한국은 중국·일본 등 인접국 시장의 상대적으로 더딘 해외여행 회복률이 제약조건임을 지적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하더만 세계경제포럼 항공여행산업 부서장은 5월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관광발전지수 데이터로 한국 관광의 국제경쟁력을 분석한다. 안희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은 최근 방한 흐름에서 구미주, 중동 등으로 방한 국가가 다변화되고 체험관광을 주제로 2030 등 젊은 세대 방한이 증가하고 있음을 발표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입국부터 출국까지 외래객 체류 전반에서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구경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투자정책팀장이 입국단계의 불편함과 관련해 전자여행허가제K-ETA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온라인 여행사의 관점에서 한국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과 교통 편의성을 진단한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 도시보다는 한국인들이 현재 즐겨 찾는 도시에 교통·숙박·환전 등 기반 투자에 정책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진행을 맡고 있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역별 독특한 체험을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을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전한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고유의 매력을 지닌 한국 관광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을 찾은 외래객의 눈으로 국제적 기준에서 편의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며 "다가오는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계기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외래객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체류 전반에서 만족도를 올리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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