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 항공모항 부산 입항에 "위혁적 행동 증대안 심중 검토"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북한, 미 항공모항 부산 입항에 "위혁적 행동 증대안 심중 검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3-04 07:27

본문



3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 갑판에 F/A-18 전투기를 비롯한 항공기들이 도열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 갑판에 F/A-18 전투기를 비롯한 항공기들이 도열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군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의 부산 입항과 관련해 “전략적 수준의 위혁힘으로 으르고 협박함적 행동을 증대시키는 선택안을 심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담화문에서 미국이 북한을 향해 “안전상 우려를 무시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 도발적인 행위들을 상습적으로 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부장은 미국이 칼빈슨함 입항, 핵잠수함 알렉산드리아 전개 등을 통해 전략 자산들을 상시 배치 수준에서 한반도에 투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달 중 실시될 미일한해상훈련과 프리덤 실드 합동군사연습한미 합동군사연습·FS을 통해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이 고조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부장은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행동을 동반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우리의 핵전쟁억제력의 무한대한 강화의 명분을 충분히 제공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가만히 앉아 정세를 논평하는데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계속해 군사적 힘의 시위행위에서 기록을 갱신해나간다면 우리도 마땅히 전략적 억제력 행사에서 기록을 갱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칼빈슨함은 미국의 세 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같은 항모강습단 소속의 순양함 프린스턴함, 이지스 구축함 스터렛함과 함께 지난 2일 부산에 입항했다. 미군 항모의 국내 입항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며, 지난 1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선동에 빠진 여당…지지율도 빠진다
· 박근혜 “당대표, 소신 지나쳐 사사건건 대립 안돼”…한동훈 겨눴나
· 빌라 화재 의식불명 초등학생, 닷새 만에 하늘로…유족, 장기 기증 의사
· 철심·칼자국 따라 곰팡이균 기승…대벌레 잡다 흉물 된 숲
· 개강 코앞, 동덕여대 학생들은 아직 거리에…“보복 남발하는 학교에 불안·분노”
· 최대 50㎝ ‘3월 폭설’에 제설차도 ‘쾅’…4일에도 더 내린다
· 학교 복귀 의대생 명단 유포…경찰, 연세대 의대 ‘수업 방해’ 수사
· 나경원 “선관위 전 사무총장 ‘국힘 소속 부각’은 물타기”… 민주 “야권 연결짓기, 정략적 의도”
· 양식 어류 가격 급등…‘국민 횟감’ 우럭·광어값도 ‘시가’ 될라
· “‘의지의 연합’ 결성해 평화 계획 세울 것”…미·우크라 ‘노딜’ 뒷수습 나선 유럽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13
어제
1,460
최대
3,806
전체
944,40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