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엔비디아 지분 30% 전 국민 공유" 이재명 AI 구상에, 이준석 "반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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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3-03 16:54 조회 10 댓글 0본문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집단지성센터는 2일 이재명 대표가
그러자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이상적 미래를 제시하는 듯하지만, 현실 경제와 시장 원리를 철저히 무시한 모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국가의 통제가 아니라 시장 경쟁 속에서 성장한 기업”이라며 “이 대표식 정책으로는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생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페이스북에 “기업의 투자 의지를 꺾는 자해적 아이디어”라는 비판을 올렸다. 오 시장은 “기업과 기술이 만드는 국가 번영의 원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이재명의 나라’에선 삼성이든 엔비디아든 생길 수 없다”고 단언했다.
문제의 영상에 가장 빠르게 반응한 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었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아무리 우클릭을 해도 본질적으로 반기업적, 반시장적 인물이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기업이 성공하면 법인세를 가져가는 것도 모자라 30%의 지분을 국민에게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과연 기업이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할 이유가 있겠냐”고 물었다.
한편, 이 대표의 “연평도 꽃게밥” 발언도 구설에 올랐다. 이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서 “12월 3일 내란의 밤이 계속됐다면 연평도 깊은 바닷속 꽃게밥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즉각 반발했다. 배 의원은 “연평도를 치안, 안보 사각 지역으로 폄훼하는 발언”이라며 “꽃게 잡이를 주요 생업으로 하는 연평도 주민들을 안중에 두지 않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연평도 주민과 장병들로부터 연평도가 모욕당했다는 항의를 받았다”며 “이 대표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도 했다.
반면 민주당은 “배 의원이 생트집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나영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을 도발해 군과 국민을 모욕했던 건 내란 수괴 윤석열”이라며 “3일 밤 국회 표결에 불참했던 배 의원이야말로 웅진군 주민과 군 장병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조수빈 기자 jo.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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