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건희 특감만으론 이미 늦어…윤, 대국민 사과해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안철수 "김건희 특감만으론 이미 늦어…윤, 대국민 사과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1-03 10:45

본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지율 폭락의 대위기를 탈출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특히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매듭짓지 않고 국정을 정상화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어졌다”며 ‘김건희 특검법’ 추진 필요성을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10%대로 추락했다.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10%대 추락은 매우 엄중한 위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지율 폭락의 대위기를 탈출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께서 진솔하게 성찰하고, 국민께 사과하는 데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특단의 선제적인 조치 △대통령의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한 진정 어린 사과 △국정 기조 대전환과 인적 쇄신을 건의했다.



안 의원은 특히 “김 여사 리스크를 매듭짓지 않고 국정을 정상화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특별감찰관과 제2부속실 설치만으로 사태를 수습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며 ‘김건희 특검법’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식 김 여사 특검법이 그대로 통과할 수는 없다”며 “독소 조항들은 삭제한 여야합의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윤 대통령의 2022년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육성 통화 녹음이 공개된 데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께 전말을 밝히고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다’ ‘당원이 의사 개진한 것’이라는 변명은 궁색하다”며 “국민은 대통령이 과거 공천개입을 단죄한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인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옛 국민의힘 친박근혜계 의원들의 공천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소한 바 있음을 언급한 것이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정책 실패에 책임 있는 정부 부처와 용산 참모진의 대대적인 쇄신을 통해 국정 기조 변화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해달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도 지지율 폭락이 위기의 시작이었다. 위기의 본질을 직시하고 검사 윤석열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심에 따르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대통령이 국민을 ‘화약고’에 몰아넣다…국익보다 이념외교, 그 끝은

“윤-명 녹취록 듣고 확신”…전국서 모인 ‘김건희 특검’ 촛불 [현장]

안철수 “김건희 특감만으론 이미 늦어…윤, 대국민 사과해야”

거리 나온 이재명 “비상식·주술이 국정 흔들어…권력 심판하자”

해리스-트럼프, 7개 경합주 1~3%p 오차범위 내 ‘초박빙’

이란, 이스라엘 보복하나…최고지도자 “압도적 대응” 경고

[현장] “국민이 바보로 보이나”…30만명 ‘김건희 특검’ 외쳤다

조국 “보수 부끄럽게 하는 윤 정권 조기 종식돼야”…대구서 첫 ‘탄핵다방’

엔비디아, 인텔 밀어내고 다우지수 들어간다

술로 간 망가졌다면…“정신과 문도 두드려라” [건강한겨레]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0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25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