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 야당 돌 던져도 맞을 각오로 시정연설 직접 해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유승민 "윤, 야당 돌 던져도 맞을 각오로 시정연설 직접 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1-03 11:50

본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4일 국회에 와서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직접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건시정연설 총리 대독을 시킬 일이 아니다. 야당이 돌을 던져도 맞을 각오로 와야한다”며 이렇게 적었다.




국회가 다음주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는데,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비판하는 야당의 피켓 시위 등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에 불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이를 비판한 것이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로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김 여사 문제가 국정의 전부는 아니지 않나. 어떻게 대한민국이 김 여사 한 사람 때문에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 있느냐”며 “시정연설에서 대통령은 내년 예산안은 물론 중요한 국가적 현안들에 대한 정부 정책을 밝히고 의회의 협력을 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여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 대해서는, 그건 그것대로 빠른 시일내에 결단해서 국민 앞에 사죄하고 해법을 제시하시라”고도 했다.



또 “총체적 위기에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국민 앞에 직접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의회의 협력을 구하는 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이것보다 더 당연하고 중요한 일이 어디 있느냐”며 “부인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대통령의 책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비난 받을 일이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아울러 “김 여사 의혹 와중에도 해외순방은 잘도 다니면서 어떻게 이 중요한 시정연설에 용산에서 여의도까지 이 짧은 거리를 오지 않을 수 있나”라며 “야당이 고함을 지르고 막말을 퍼붓더라도 대통령은 끝까지 진지하게 시정연설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외신도 “김건희는 시한폭탄”…“윤, 다른 잣대 들이밀어” 비판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검찰 출석…“대가성 공천, 나와 무관”

윤, 국민을 ‘전쟁 화약고’ 몰아넣다…국익보다 이념외교, 그 끝은

[영상] 민주당 ‘김건희 특검’ 장외 집회…“국정농단 국민이 심판한다”

해리스 “한국 주한미군 분담금은 이미 충분…트럼프, 동맹 폄하”

안철수 “김건희 특감만으론 이미 늦어…윤, 대국민 사과해야”

“윤-명 녹취록 듣고 확신”…전국서 모인 ‘김건희 특검’ 촛불 [현장]

거리 나온 이재명 “비상식·주술이 국정 흔들어…권력 심판하자”

유승민 “윤, 야당 돌 던져도 맞을 각오로 시정연설 직접 해야”

‘한강 노벨문학상’에 독서 열풍…CJ대한통운, 도서택배 27.3%↑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82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09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