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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차기 대통령, 개헌 이끌고 3년 뒤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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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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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올해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차기 대통령은 임기 단축 개헌을 통해 3년 뒤에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8일 공개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새 리더는 새 체제의 주인공이 아니라 87년 구체제의 문을 닫겠다는 희생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약 올해 대선이 치러지면 새 리더는 4년 중임제로 개헌하고, 자신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2028년에 총선과 대선을 함께 치러야 한다”고 했다. 이어 “2028년 대선에는 당연히 불출마해야 한다”며 “3년은 나라를 다시 반석에 올려놓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계엄을 한 정치 권력이 계속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은 현실”이라면서도 “대통령과 겪은 세월이 얼마인가. 인간적인 고통이 크다”고 했다. 이어 “만약 제가 정치를 하지 않고 야인이었다면 지금 윤 대통령을 인간적으로 돕고 싶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의 정치권 복귀를 두고 여권 내에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지금은 한동훈의 시간이 아니다’는 말도 하더라. 특정 정치인의 시간이란 건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시간에 정치인이 맞춰야 하는 것 아닌가. 부정적 의견도 깊이 경청하겠다”고 했다.

지지율이 당 대표 시절보다 하락했다는 질문에는 “탄핵안이 통과되면 제가 날아갈 걸 몰랐겠나”라며 “하지만 국가를 위해 결정해야만 했다. 국민과 지지자에게 진솔하게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다음달 2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제2 연평해전을 다룬 공연을 관람하면서 정치 행보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후 그 달 5일에는 자신이 쓴 책인 ‘국민이 먼저입니다’의 북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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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승 기자 hs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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