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文 소환 통보에 "명백한 정치보복…尹정권 최후의 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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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5.1.30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당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전현희 최고위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의 문 전 대통령 수사는 명백한 정치 보복이자 정치 탄압"이라고 비난했다.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불공정 편향성은 이미 국민 분노의 임계점을 넘은 지 오래로, 망나니 칼춤이 끝나는 날도 머지않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통보는 끝이 보이는 윤석열 정권 최후의 발악"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살아 있는 권력인 현 대통령은 내란죄라는 중범죄를 저질렀는데도 구속 취소라는 선물을 준 검찰이, 전직 대통령에게만 무도하고 잔인한 모욕 주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짜 해야 할 일은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모른척하는 검찰이, 어찌 전임 대통령에 대한 수사만 이토록 온 힘을 다해 집착해 없는 죄까지 만들어내려 한단 말인가"라며 "무도한 칼춤의 결말은 그 칼을 휘두른 데 대한 단죄일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박경미 대변인도 전날 서면브리핑에서 "검찰은 티끌도 되지 않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관련 수사에서 조용히 물러나라"라며 "검찰은 자중자애하라"고 말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달 전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임원 입사와 관련해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에 응하라며 일정을 통보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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