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나온 이재명 "비상식·주술이 국정 흔들어…김건희 특검 수용하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거리 나온 이재명 "비상식·주술이 국정 흔들어…김건희 특검 수용하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11-02 16:28

본문

거리 나온 이재명 quot;비상식·주술이 국정 흔들어…김건희 특검 수용하라quot;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2일 서울역 인근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1.0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촛불로 몰아낸 어둠이 한층 크고 캄캄한 암흑이 되어 복귀했지만,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을 겨냥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역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의혹을 규탄하고 특검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아닌 책임 없는 자들이 국정을 지배하고, 주권자의 합리적 이성이 아닌 비상식과 몰지성, 주술이 국정을 흔든다"며 "2016년 촛불혁명 이후 선출되지 않은 권력자의 국정농단은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질 줄 알았지만 데 어처구니없게도 최악의 정권을 맞아 3년도 안된 시간에 그 모든 꿈은 산산히 부서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정부는 비전도 대책도 없다. 무능 무책임 무대책을 넘어 국가안위나 민생에 관심조차 없다"며 "고속도로 종점을 바꾸고 유권무죄 무권유죄식 검찰권 행사 등 사익과 정치탄압을 위한 권력남용에는 진심인데 국민과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는지 알 길이 없다"고 쏘아붙였다.

이 대표는 또 "여당은 대통령과 당대표의 무한 권력다툼과 계파갈등 속에 백팔번뇌하는 대통령실 여의도출장소로 전락했다"며 "국회와 국민의 동의 없는 우크라이나 파병과 살상무기 지원 추진, 무제한적 거부권 행사, 시행령 통치와 권력남용 등 헌법과 원칙을 어기며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이 정권은 한마디로 상습적으로 법을 어기는 범법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통령실을 향해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제대로 들어야 한다. 한 번은 속아도, 두 번 속을 국민은 없다"며 "돌 맞을 각오로 버티는 것은 진리를 찾는 구도자에게는 어울려도, 국민의 공복인 대통령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거대한 퇴행과 모두의 불행을 막는 길은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고 국정기조를 전환하는 것"이라며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수용과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조치 등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여당을 향해서도 "야당을 달래며 협력을 요청해도 부족할 판에 야당 비난, 야당 발목잡기만 하니 국정이 제대로 될 리 있느냐"며 "언제까지 용산 눈치만 볼 생각인가.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이 부끄럽지 않으려면 국민을 보고 민심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에 맞선 대통령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음을 역사가 증명한다며 "불의한 반국민적 권력을 심판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연설을 시작하며 "2016년 10월 29일,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정권의 무도함을 질타하는 연설을 한 적이 있다"며 "성남시장, 변방의 장수여서 드리고 싶은 말씀을 자유롭게 드렸지만 지금은 제1야당 대표라서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없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야권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해 거리를 두고 있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상가 건물서 사이 좋게 노상 방뇨한 부부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나가주세요"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아
◇ 서울 20~40대 미혼여성 절반 "난자동결 고려"
◇ 안양, 창단 11년 만에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
◇ "남편 몰래 직장동료와 카풀한 게 이혼 사유인가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다 찍혔다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왜?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당
◇ 뱀 물려 찾은 응급실…날아온 치료비 청구서엔 4억원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어 음란행위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日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여군 성폭행하려던 대령, 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北장병 증언 영상
◇ 미코출신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범 맞다
◇ 200평 펜트하우스 사는 주병진…"같이 살 가족 없어"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80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4,19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