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세 표당 한 표는 가짜? 황당 주장…윤 대통령 동창마저 헛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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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5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위원회에 선관위 사무총장이 출석했습니다.
지난주 윤 대통령이 최후 진술에서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게 얼마나 황당한 음모론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을 했습니다.
극우 세력에서 유명한 극우 유튜버죠. 계엄 이후에 지난해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 지역구의 한민수 의원의 선거 결과가 부정 선거로써 약 1만 표 정도를 더 가져갔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공병호 : 가짜 투표지를 집어넣어가지고 국민들한테 사기를 친 것이 바로 김용빈선관위 사무총장과 노태악선관위원장이 해온 짓거리인 겁니다. 서울 같은 경우는 세 장당 한 장을 집어넣은 겁니다. 진짜, 진짜, 진짜, 가짜 표. 진짜, 진짜, 진짜, 가짜 표. 가짜 표는 다 민주당 후보에게만 더해지는 겁니다.]
[앵커]
한민수 의원은 심지어 지역구가 강북이잖아요. 바로 듣기에도 황당한 주장인데, 선관위는 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까?
[기자]
한민수 의원이 이 장면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김용빈 사무총장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한민수/민주당 의원 : 한민수를 위해서 4만 4623표를 만들었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 처음 본 저를 위해서 이런 불법적인 행위를 하셨습니까?]
[앵커]
헛웃음을 짓네요.
[기자]
황당한 주장이죠. 황당한 주장임에도 한 번 따져보겠습니다.
사전투표에서 진짜, 진짜, 진짜, 가짜. 진짜진짜진짜가짜.
3표당 1표씩 가짜가 나오는 규칙처럼 하기 위해서는 그 투표지를 4명 중 1명씩 가짜 투표용지를 넣어야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선거 제도는 1인 1표 평등선거입니다.
따라서 1만 표 정도의 부정선거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산술적으로 4만 명 정도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거의 뭐 산수죠.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해서 김용빈 사무총장도 좀 말이 안 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용빈/중앙선관위 사무총장 : 저 주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위조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는 행위가 반드시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게서도 직접 투표장에 가셔서 보셨겠지만, 투표함을 지키고 있는 참관인이 다 그걸 보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김용빈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학 동기잖아요. 처음에 선관위 사무총장으로 임명할 때 야당에서는 대통령이 친구 임명해서 선관위 장악하려 한다, 이런 주장까지 나왔는데 그런 김 사무총장이 하는 말도 안 믿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또 하나 부정선거가 만약 맞다고 하면 제일 억울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국민의힘에서 낙선한 후보들이겠죠.
그런데 이들도 이 주장이 황당하다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 송파병에서 남인순 의원에게 떨어졌던 김근식 당협위원장입니다.
예를 들어 한 투표지당 1인 1표를 넘어서 여러 번 투표했는데 또 이게 들키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럼 몇만 명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수백 명 정도가 필요하고 수백 명 정도가 거기에 관여해야 되는데, 계엄 사태 이후에 지금까지 투표지를 투입했다는 당사자가 1명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따라서 공병호 주장은 새빨간 거짓 선동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이런 인식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우 유튜버들이 계속 황당한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
물론 이제 민주주의에 대한 계몽이 아직 덜 돼서라는 비판도 있지만 예를 들어 이런 주장 때문이라는 입장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극우 유튜버들에게 이런 선물까지 보내면서 사실상 두둔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 겁니다.
[앵커]
이런 음모론을 뉴스에서 또 국회에서 언제까지 검증하고 검증하고 검증해야 되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이성대 기자 sdj12@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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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5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위원회에 선관위 사무총장이 출석했습니다.
지난주 윤 대통령이 최후 진술에서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게 얼마나 황당한 음모론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을 했습니다.
극우 세력에서 유명한 극우 유튜버죠. 계엄 이후에 지난해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 지역구의 한민수 의원의 선거 결과가 부정 선거로써 약 1만 표 정도를 더 가져갔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공병호 : 가짜 투표지를 집어넣어가지고 국민들한테 사기를 친 것이 바로 김용빈선관위 사무총장과 노태악선관위원장이 해온 짓거리인 겁니다. 서울 같은 경우는 세 장당 한 장을 집어넣은 겁니다. 진짜, 진짜, 진짜, 가짜 표. 진짜, 진짜, 진짜, 가짜 표. 가짜 표는 다 민주당 후보에게만 더해지는 겁니다.]
[앵커]
한민수 의원은 심지어 지역구가 강북이잖아요. 바로 듣기에도 황당한 주장인데, 선관위는 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까?
[기자]
한민수 의원이 이 장면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김용빈 사무총장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한민수/민주당 의원 : 한민수를 위해서 4만 4623표를 만들었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 처음 본 저를 위해서 이런 불법적인 행위를 하셨습니까?]
[앵커]
헛웃음을 짓네요.
[기자]
황당한 주장이죠. 황당한 주장임에도 한 번 따져보겠습니다.
사전투표에서 진짜, 진짜, 진짜, 가짜. 진짜진짜진짜가짜.
3표당 1표씩 가짜가 나오는 규칙처럼 하기 위해서는 그 투표지를 4명 중 1명씩 가짜 투표용지를 넣어야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선거 제도는 1인 1표 평등선거입니다.
따라서 1만 표 정도의 부정선거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산술적으로 4만 명 정도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거의 뭐 산수죠.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해서 김용빈 사무총장도 좀 말이 안 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용빈/중앙선관위 사무총장 : 저 주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위조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는 행위가 반드시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게서도 직접 투표장에 가셔서 보셨겠지만, 투표함을 지키고 있는 참관인이 다 그걸 보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김용빈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학 동기잖아요. 처음에 선관위 사무총장으로 임명할 때 야당에서는 대통령이 친구 임명해서 선관위 장악하려 한다, 이런 주장까지 나왔는데 그런 김 사무총장이 하는 말도 안 믿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또 하나 부정선거가 만약 맞다고 하면 제일 억울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국민의힘에서 낙선한 후보들이겠죠.
그런데 이들도 이 주장이 황당하다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 송파병에서 남인순 의원에게 떨어졌던 김근식 당협위원장입니다.
예를 들어 한 투표지당 1인 1표를 넘어서 여러 번 투표했는데 또 이게 들키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럼 몇만 명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수백 명 정도가 필요하고 수백 명 정도가 거기에 관여해야 되는데, 계엄 사태 이후에 지금까지 투표지를 투입했다는 당사자가 1명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따라서 공병호 주장은 새빨간 거짓 선동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이런 인식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우 유튜버들이 계속 황당한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
물론 이제 민주주의에 대한 계몽이 아직 덜 돼서라는 비판도 있지만 예를 들어 이런 주장 때문이라는 입장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극우 유튜버들에게 이런 선물까지 보내면서 사실상 두둔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 겁니다.
[앵커]
이런 음모론을 뉴스에서 또 국회에서 언제까지 검증하고 검증하고 검증해야 되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이성대 기자 sdj12@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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