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가닥…11년 만에 총리 대독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尹,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가닥…11년 만에 총리 대독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1-01 23:04

본문

정진석 "현재로는 총리가 나갈 것으로 알아"…국회 대치 상황 고려한 듯
박근혜 정부 이후 처음…朴정부 전에는 취임 첫해만 대통령이 시정연설

尹,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가닥…11년 만에 총리 대독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일 국회에서 열리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직접 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하게 될 전망이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할 예정인가"라고 묻자 "현재로서는 국무총리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 시정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간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둘러싸고 여야 대립이 극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직접 시정연설을 하기보다 한덕수 총리가 대독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AKR20241101166851001_02_i.jpg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정진석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1.1 hama@yna.co.kr 끝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열렸던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1987년 민주화 이후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당시 대통령실은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하고 나서 대통령을 초대하는 것이 맞다"며 개원식 불참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국무총리실은 윤 대통령이 이번 시정연설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한 총리의 연설문 대독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해왔다.

시정연설은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하는 연설을 말하며,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처음 시작했다.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명박 정부 때까지는 취임 첫해만 대통령이 직접하고 이후에는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는 현직 대통령이 매년 직접 시정연설에 나서면서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현직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kind3@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3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7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