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화났다…검찰 압박에 핵심 녹취 폭로 암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명태균 화났다…검찰 압박에 핵심 녹취 폭로 암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0-31 05:37

본문

明, 주변에 불만 토로…난사 모드 전망도
김태열 前 미래한국소장, 검찰 조사에서 "尹 대통령 녹취 들었다" 진술
명태균씨 페이스북 캡처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연관 인사들을 잇따라 소환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오자 명씨가 주변에 핵심 녹취를 폭로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늦어도 다음주 중 명씨를 소환할 예정이다. 명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명씨는 자신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변호사 선임을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속 가능성이 공공연하게 언급되는 데 대한 불쾌한 심리를 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명씨는 폭로 엄포와 회유성 발언 등을 번갈아 가며 언론을 통해 표출하고 있음에도 돌아오는 모종의 메시지가 없다는 데 당혹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 등 복수의 인사들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명씨가 들려준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를 직접 들은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명씨가 김 전 의원 당선 이후 자신이 공천에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과정에서 해당 녹취를 들려줬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연관된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발언으로 거론돼 왔던 내용은 국감 과정에서 강혜경씨가 들었다고 진술한 "오빠 전화 왔죠? 잘 될 거예요" 대목과 윤 대통령이 명씨에게 "나는 김영선이라고 했는데"라고 말했다는 2개의 대화 내용이다.

반면 실제로 육성이 공개된 녹취는 주로 제보자 강혜경씨 측으로부터 흘러나온 것으로 강씨와 명씨의 대화, 강씨와 김영선 전 의원 간의 통화 등으로 국한된다. 명씨가 검찰 소환을 전후해 윤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의 육성이 담긴 녹취를 공개한다면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파장이 예상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러, 구글에 천문학적 벌금 폭탄…"전세계 GDP 훨씬 초과"
- 미국 오리건주 인근 태평양 해역서 규모 6.0 지진 발생
- 딸에 힘 실어준 엄마…신세계·이마트 투톱 체제 굳힌다
- [속보]北,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 오동운 공수처장 내주 취임 후 첫 인사 단행…운용의 묘 살릴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65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4,6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