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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령님 이상해" 말했다가…北 주민들, 보위부에 줄줄이 긴급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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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1-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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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 주석을 기리는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한 가운데,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데일리NK에 따르면 황해북도 린산군에서 한 50대 여성 주민 A 씨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주체 연호 중단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가 보위부에 체포됐습니다.

A 씨와 참석자들은 연호 중단의 이유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했으나, 이를 엿들은 도우미 여성이 보위부에 신고하며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A 씨는 최근의 모임에서 주체 연호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과거 수령님의 혁명업적과 성과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이상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A 씨는 반동 비밀조직 결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모임에 참석했던 여성들도 소환되어 조사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주민들 사이에 주체 연호 중단에 대한 의문과 불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식통은 "사건이 일어나고 내용이 전해지면서 주민들 속에서도 왜 주체 연호를 없앴는지 우리도 궁금하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며 "주체 연호가 사라진 것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고, 또 이런 말을 했다고 체포되니 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체포된 A 씨의 아들이 김정은의 친위부대인 974부대 소속이라 극단적 처벌은 면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당국의 설명 없는 조치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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