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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野 언제까지 김정은·김여정 남매 대변인 노릇할 건가?…기막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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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0-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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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언론 배포 성명서 통해 민주당 비판… "안보와 국익 앞에선 여야 따로 없어"

"北 파병 기화 한반도 전쟁 획책 의심" "고문기술 전세계에 전수" 이재명 발언에 "몰상식"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북한 파병 기화 한반도 전쟁 획책 의심" 발언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주당은 언제까지 김정은 ·김여정 남매 대변인 노릇 할 건가"라고 직격했다.


임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에서 "안보와 국익 앞에선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임 의원은 성명서에서 "싸우더라도 안보에 중대한 일이 생기면 여야 할 것 없이 힘을 합쳐야 마땅하다. 안보 관련 사안에 대한 이런 선동은 결국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국론만 분열시킬 뿐이란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기다렸다는 듯 우리 정부 대응 조치들을 앞장서 비난, 왜곡, 선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 대표는 "북한 파병을 기화로 한반도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생겨나는데 전혀 근거 없는 억측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우크라이나에 국정원이 북한군 포로를 신문할 신문조를 파견하겠다는 것에 대해 이 대표가 "고문기술을 전세계에 전수라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몰상식하다"고 작심 비판했다.

그는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여권이 김건희 여사 의혹을 덮으려 3차 대전 불씨를 가져오려 한다"고 주장한 것, 김민석 최고위원이 "국지전 단초이자 계엄 예비음모"라고 발언한 것들도 부적절하다고 봤다.

임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하나같이 북한 김정은, 김여정의 말이라고 해도 믿어질 지경"이라며 "참으로 기가 막히고 황당한 발언들"이라고 비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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