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4] 천하람 "직장인 유리지갑이 만만한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국감2024] 천하람 "직장인 유리지갑이 만만한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0-28 17:30

본문

"직원할인 세금 부과는 꼼수 증세"
"법 통과되면 최대 250만원 내야"
"정부, 세수결손 대책 없이 땜질만"
최상목 부총리 "부작용 최소화 노력"
[국감2024] 천하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28일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캡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28일 정부가 추진하는 직원할인 근로소득세 부과 방안을 "꼼수 증세"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부동산 가격이 지난 몇 년간 막 오르면서 노력을 통한 자산 형성 사다리가 많이 무너져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회사가 직원에게 할인해 주겠다는 것에 대해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게 온당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내년부터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자사 제품 등에 대한 할인금액을 근로소득으로 명시하고, 일정 금액 이상을 근로소득세로 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천 의원은 "정부가 대규모 세수결손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은 못 내놓으면서, 직장인들 유리지갑에 대해서만 비겁하게 꼼수 증세를 하면서 증세라고 부르지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인세와 상속증여세는 작년에 비해 각각 17조2000억원·5000억원 감소한 것과 달리 근로소득세는 2조6000억원 증가해 이미 직장인의 세 부담은 증가하고 있다"며 "월급쟁이들이 회사에서 할인혜택을 받는 것에까지 사실상의 증세를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 의원은 "관련 법이 통과되면 우리나라 대기업 직원들의 평균 급여와 직원할인 규모를 고려할 때 많게는 250만원 상당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것으로 추계된다"며 "6개 대기업 직원만 고려해도 약 4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천 의원은 최 부총리에게 할인금액에 대해 정확한 과세가 가능하느냐고도 따져 물었다. 그는 "이게 시가보다 낮은 할인에 대해 과세하겠다는 건데, 가전제품의 경우 온오프라인과 국내·외 판매가가 다르고 자동차도 옵션별로 차이가 있어 제대로 판단해서 과세할 수 있는게 맞느냐"고 했고,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조세소위 논의에서 말씀하신 대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해보겠다"고 답했다.

종합부동산세·상속증여세와 달리 근로소득세 기준 금액에 대해서는 개편이 없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천 의원은 "정부는 지난 22~23년 기준 종부세에는 약 2조2000억원의 감세를, 25년 기준 상속증여세에는 2조4000억원 규모의 감세를 단행했음에도, 근로소득세 기준 금액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직장인들의 세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물가 시기에 소득세 기준 금액을 방치하는 것도 사실상 직장인 증세이기에 하루빨리 개편해 중산층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0153b400ceac.jpg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관련기사]

▶ [단독] 유령회사가 사기 쳐도 몰랐다…4년간 265억 뜯긴 카뱅·케뱅

▶ 여기 한국 맞죠?…女스타들의 입이 떡 벌어지는 매운맛 란제리룩 [엔터포커싱]

▶ 정의선 현대·아키오 토요타 힘 합쳤다…모터스포츠로 하나돼

▶ 좁은 도로 옆에서 연예인 파티 할 생각을?…위험해서 조기 종료된 성수동 프라다 행사 현장 어땠길래

▶ [단독] 엔씨소프트 리니지2M, 中 외자판호 발급

▶ 유인촌·현영·신현준 등…故김수미 별세 소식에 애도 물결

▶ 4900억 잭팟 터뜨린 백종원…블룸버그 "한국의 고든 램지" 호평

▶ 조두순 이사했다…새 주거지는 여기

▶ 70대 아들 주먹에 맞은 90대 母 "그래도 밥 챙겨줘야"

▶ 빚 갚다가 허리 휜다…65세 이상 자영업자 경고등

/* iframe resize for nate news */ function${ setYoutube; function setYoutube { iftypeof frmTarget !=undefined{ frmTarget.findiframe, object.eachfunction idx { $this.css{height: parseInt$this.width / 1.8}; window.parent.postMessage{ method: fnct, name: callFnct, property: {target: youtube_resize_iframe, elementClass: .frameMV, height: parseInt$this.width / 1.8, idx: idx} }, *; }; } } }jQue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00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4,9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