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 백서에 이재명 등장, 왜? [이런정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與 총선 백서에 이재명 등장, 왜? [이런정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10-28 14:49

본문

與, 총선 200일 만에 백서 발간
與 총선 백서에 이재명 등장, 왜? [이런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약 200일 만에 발간한 ‘총선백서’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 역시 담겼다. 백서는 이른바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이 실패한 선거 전략이었고, 선거운동 당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원톱’ 체제가 민주당의 이재명·김부겸·이해찬 ‘3톱’ 체제보다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28일 제22대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한 ‘마지막 기회’란 제목의 총선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제작 과정에서 실시된 중앙선대위 관련 여론조사 문항 중 ‘우리 당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의 실질적 원톱체제가 민주당의 이재명·김부겸·이해찬 3톱 체제보다 선거운동에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점수는 10점 만점에 4.46점으로 나타났다.

총 544명이 참여한 해당 조사에서 ‘보좌진-당직자-후보자-출입기자’ 순으로 한동훈 당시 선대위원장의 원톱 체제가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후보자 153명은 ‘4.33점’을, 보좌진 114명은 ‘5.04점’을, 당직자 133명은 ‘4.91점’을, 출입기자 144명은 ‘3.73점’을 매겼다.

이 대표의 이름은 지난 국민의힘의 총선 전략 중 하나인 ‘이조심판론’에 대한 평가 부분에서도 언급됐다.

백서는 “선거 초반 당은 국민택배 컨셉의 공약 홍보로 선전했지만 조국혁신당 등장 후에는 이조심판론으로 선회, 이후에는 개헌저지선 확보와 같은 읍소전략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민생과 경제가 실종됐다”며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일관되게 밀어붙인 데 반해 우리는 운동권 심판, 이조심판, 읍소전략으로 변하는 등 일관성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백서특위 설문조사에서 보듯 이조심판론은 집권여당의 선거전략으로 적절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며, 오히려 선거를 정권심판론에 가두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부연했다. 백서에 담긴 설문조사 중 ‘다음 각각의 전략이 선거운동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문항에서 ‘이조심판론’은 18.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만 백서는 “이조심판론은 확실하게 보수층을 결집시킨 효과는 있었다”며 “보수층도 돌아섰다면 낙동강 벨트도 무너졌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서는 또 “선거중간에 ‘국민의힘은 합니다. 지금 합니다’와 같은 슬로건을 내세웠으나 뭘 한다는 건지 알 수 없고 ‘이재명은 합니다’를 베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설득력을 잃고 공허한 구호가 돼버렸다”며 “그 뒤 이조심판과 개헌저지선 확보 등이 제기됐으나 설득력이 별로 없었다. 국민의힘의 22대 총선은 한마디로 ‘전략 없이 치른 선거’로 규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pooh@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백지연, ‘이 멘트’ 싫어 은행광고 거절했다가…“아파트 한 채 날렸다”
▶ “18년 만에 380억 잭팟”…‘청담동 건물주’ 김희애, 빌딩 투자 ‘화제’
▶ “애가 셋? 재혼 못 해” 싱글맘 정유라 분노한 ‘오지랖’ 뭐길래
▶ "남편과 각집살이"…여예스더, 우울증 투병 고백
▶ 신구·강부자,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 “돌싱 모임서 만나 재혼 약속한 남성…알고보니 유부남이었습니다”
▶ 김고은도 쓴맛 봤다…“완전 망했다” 패닉, 넷플릭스발 고사 위기
▶ 송혜교 복수극 대박… 8000억 벌어놓고 나몰라라 ‘뭇매’
▶ 8명 살해 강호순, 추가 살인 가능성 제기됐다…예비 교사의 죽음
▶ "성매매하고 애들 TV 내보냈나"…율희가 반대한 돈벌이 강행한 최민환에 비판 고조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12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65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