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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 당 대표로서 대통령에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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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10-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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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quot;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 당 대표로서 대통령에게 반대quot;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건물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4.10.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박기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제가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것은 개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당 대표로서 맞는 길,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이견을 내는 것" 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수동 인근에서 열린 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국민의힘의 경쟁력과 차별점을 묻는 말에 "국민의힘은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자유롭게 공개적으로 낼 수 있는 정당"이라며 이처럼 답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가진 차이는 이견을 존중하고 허용한다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에선 저에게 반대하고 얼마든지 조롱성 말을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원내대표·주요 당직자를 상상할 수가 없다. 이것은 큰 차이"라며 "국민의힘은 건강한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청년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선 "분명히 말하지만 국민의힘은 청년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둔다"며 "정치공학적, 인구 구조적으로 청년 표를 얻지 못하면 뭘 해도 전국 규모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는 구조 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어떤 사회를 이루고자 하냐는 질문에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우상향할 수 있다. 저희 세대가 겪었던 경제 성장을 할 기회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AI인공지능 혁명이 산업혁명과 같은 수준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숟가락 얹고, 과실을 가지고 와서 우리 모두를 위한 복지에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선 "개인적 성취가 아니라 공적 마인드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공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공적 마인드가 우선해야 한다 그렇게 멋있는 말을 하게 되면 자꾸 따라가게 된다. 저도 그렇게 됐다"고 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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