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천공·명태균 목소리 듣는 尹정권 좌시 못해…탄핵 추진"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6일 "천공·명태균의 목소리를 듣는 윤석열 정권의 헌정질서 교란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혁신당이 주최한 검찰 해체, 윤석열 탄핵 선언대회에서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퇴진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우리가 선출했기 때문에 참고 기다렸지만,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국민의 바람을 철저히 외면했다"면서 "우리 국민은 더 나은 대통령, 품위 있는 대통령, 무당에 의존하지 않는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이 다시 중단되는 것을 걱정하는 분이 많지만, 지금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 얻는 국익이, 이들이 앞으로 2년 반동안 더 나라를 망치는 손실보다 크지 않나"라며 "국정농단을 더 보고 참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조 대표는 "헌법이 부여하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을 끌어내려야 한다"며 "윤석열 부부의 법무법인으로 전락한 검찰도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혁신당 추산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혁신당 소속 국회의원과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등도 참석했다.
kjpark@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토요일 새벽 공포에 떤 이란 주민들…SNS에 불기둥·폭발음
- ☞ 덕유산 자락서 심봤다…최고 수령 70년 천종산삼 10뿌리 발견
- ☞ 울산 조선소서 30대 협력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
- ☞ "곡소리 대신 춤추는 모습"…생전 김수미가 바랬던 장례식
- ☞ 김수미子 정명호-서효림 "엄마가 집필하던 책은 안녕히계세요"
- ☞ 최민환, 전처 율희 발언으로 사생활 논란 활동중단…경찰 내사
- ☞ 외신 "北파병에 긴장하는 한국…우크라전 남북 대리전 치닫나"
- ☞ 로제 아파트 글로벌 돌풍…"한국 일상어가 세계인의 밈 됐다"
- ☞ 체포된 40대 수배자, 순찰차 뒷자리서 살충제 음료 마셔 병원행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 이전글홍준표, 한동훈 향해 "이재명 대적하라고 뽑아 줬더니…철부지 난동 부린다... 24.10.26
- 다음글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 방문한 이상민 장관 24.10.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