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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천공·명태균 목소리 듣는 윤 정권 좌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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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10-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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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quot;천공·명태균 목소리 듣는 윤 정권 좌시 못해quot;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6일 천공과 명태균의 목소리를 듣는 윤석열 정권을 향해 맹비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혁신당이 주최한 검찰 해체, 윤석열 탄핵 선언대회에서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퇴진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우리가 선출했기 때문에 참고 기다렸지만,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국민의 바람을 철저히 외면했다"면서 "우리 국민은 더 나은 대통령, 품위 있는 대통령, 무당에 의존하지 않는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이 다시 중단되는 것을 걱정하는 분이 많지만, 지금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 얻는 국익이, 이들이 앞으로 2년 반동안 더 나라를 망치는 손실보다 크지 않나"라며 "국정농단을 더 보고 참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조 대표는 "헌법이 부여하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을 끌어내려야 한다"며 "윤석열 부부의 법무법인으로 전락한 검찰도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혁신당 추산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혁신당 소속 국회의원과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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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kbt4@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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