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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점 채우겠다"…지지율 하락에 고심하는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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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10-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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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0% 최저치에 반성론

김 여사 의혹엔 강경입장 고수

“북풍몰이 부정, 北 규탄 먼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정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민생과 개혁 과제에 더욱 힘을 쓰겠다”며 쇄신 의지를 24일 내비쳤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국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quot;부족한 점 채우겠다quot;…지지율 하락에 고심하는 대통령실
사진=뉴스1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반박에 나섰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제기된 건설사 희림의 대통령실 공사 수주 관련 의혹에 대해 “희림은 단순히 과거 코바나콘텐츠 후원 업체일 뿐”이라며 “김 여사는 희림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희림이 대통령 해외 순방단에 선정된 것에 대해서도 “순방 기업은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가 선정하는 것으로, 김 여사가 관여할 수 있는 구조 자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도이치모터스 주식 관련 김 여사 모녀가 23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도 정면으로 부정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금액은 2022년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이 제출한 의견서상 추정치에 불과하다”며 “1·2심 재판부는 모두 수익 산정이 불가하고 시세 조종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개최 사실도 확인했다. 신원식 안보실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미국에서 열리는 3국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미국 대선 등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한미일 협력을 이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신 실장과 주고 받은 문자와 관련해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고, 의례적인 응대였다.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신新북풍 몰이 규탄에 대해 북한 파병 규탄이 먼저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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