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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개입 의혹 불거진 창원국가산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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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0-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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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명태균씨가 공단 선정 과정 전반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이는 경남 창원 신규 국가 첨단산업단지창원국가산단는 지난해 3월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사업비 1조4215억원 규모의 대규모 국가 사업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 15곳 중에는 대전 나노·반도체·우주항공 단지, 충남 천안 미래모빌리티·반도체 단지,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단지, 강원 강릉 천연물 바이오 단지 등이 있는데, 창원은 방위·원자력 융합 단지로 선정됐다. 창원국가산단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읍 등지에 339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창원에는 1974년 조성된 국가산업단지가 있지만, 창원시는 이곳이 중화학공업 중심인데다 노후화해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해왔다. 창원국가산단에는 방위·원자력 관련 업체 184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창원시는 2024년까지 사업 시행자 선정과 타당성 조사 등을 마치고 2027년까지 그린벨트 해제와 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착공은 2027년부터 시작된다. 창원시는 산단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7조9천억원의 직접투자와 15조2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직접고용 1만8천여명 등 5만2천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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